유진, ♥남편 기태영과 한 마디 대화 하고 바로 키스 ('A급장영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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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티비뉴스=배선영 기자] 유진과 기태영 부부가 드라마 속 인연이 결혼에 이르게 된 사연을 이야기 했다.
10일 공개된 유튜브 채널 'A급 장영란'의 '국민요정 유진이 남편 내조를 위해 '이것'까지 했다는 럭셔리 하우스 최초공개'라는 영상에는 유진과 기태영이 출연했다.
이날 장영란은 이들 부부의 집을 찾아 "어떻게 만나서 결혼하게 됐냐"라고 물었다. 이에 유진은 "'인연만들기'라는 드라마를 통해 만났다. 오빠가 다가가기 힘든 사람이다. 친하지 않으면 벽을 친다. '말 걸지마'라는 아우라가 있었다"라고 말했다.
유진은 "'다가가지 말라'는 신호를 너무 세게 보내니까 다가가지 않았다. 그런데 첫 촬영에서 키스신이 있었다. 둘이 비행기를 타고 호주를 가는데 옆 자리에서 말을 한 마디도 안했다. 그러다가 중간 쯤에 먼저 말을 걸긴 하더라. 내가 책을 읽고 있으니 무슨 책을 읽냐는 질문이었다. 그 대화가 끝이었다. 그러고나서 키스했다"라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이어 유진은 "몇 달을 같이 지내다보니 그래도 좀 친해졌다. 그러나 초반에 전화번호 교환을 하는데 번호를 교환하지는 않았다. 이후에 스타일리스트, 매니저 다 같이 밥 먹으면서 사진을 찍게 돼서 번호를 먼저 물어봤다. 감정은 없었고 사진을 주려고 물어본 것이다"라고 말했다.
유진은 "이후 대화를 하다보니 잘 통하더라. 인생의 상담을 나한테 하더라. 그때만 해도 오빠는 나한테 1도 사심이 없다보니 인생의 목표와 같은 무거운 내용의 상담을 했다"라고 말했다.
이날 장영란이 "기태영 씨는 여자의 내면을 본 것이다"라고 말했고, 이에 기태영은 "내가 얼굴 안 본다고 하면 하도 욕을 해가지고..."라며 간접적으로 인정했다.
유진은 "연락을 하다가 사적으로 한 번 만났다. 그 때는 말을 엄청 하더라. 오빠가 고민을 상담했고 그러다 두 세번 만나고 오빠가 호감이 있는 게 보였다. 대화의 결이 썸타는 결로 달라지게 됐다. 그 때는 설렜다"라고 말했다. 기태영은 "자연스럽게 그렇게 됐다"라고 거들었다.
유진은 "내가 연애를 처음 한 것도 아닌데 연애를 하고부터는 나만 보니 내가 얼마나 푹 빠졌겠냐"라고 말했다. 기태영은 "다시 태어난다고 해도 유진을 만난다. 내 인생의 좋은 선택이었다"라며 유진에 대한 애정을 드러냈다.
한편 S.E.S 출신 유진과 배우 기태영은 2011년 결혼, 두 딸을 키우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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