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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로젝트Y' 전종서 "동갑내기 여성 투톱물 쉽지 않아, 한소희와 케미 많겠더라"

작성일: 2025.09.18 12:52 강효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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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전종서 ⓒ곽혜미 기자
▲ 전종서 ⓒ곽혜미 기자

[스포티비뉴스, 부산=강효진 기자] 배우 전종서가 '프로젝트Y' 출연을 결심한 이유를 밝혔다.

제30회 부산국제영화제 초청작인 영화 '프로젝트Y' 오픈토크가 18일 오전 11시 30분 부산 영화의전당 야외무대에서 열렸다. 이날 현장에는 배우 한소희, 전종서와 이환 감독, 유아, 김성철, 정영주가 참석했다.

이날 한소희는 시나리오를 처음 봤을 당시에 대해 "뭔가 이 시대를 살아가는 청춘들의 내용이 뭔가 땅에 딱 붙어있다는 느낌을 받았다. 미선이 자체는 도경과 방법, 수단은 다르지만 목적은 하나이기 때문에 그걸 이루기 위해 물불 가리지 않고 뛰어드는 모습이 저에게 신선하게 다가왔다"고 밝혔다.

전종서는 "작년에 시나리오를 받았는데, 동갑내기 친구인 여성 투톱물 작품을 만나는게 되게 쉽지 않은 일이라고 생각했다. 그런 작품이 있다는게 깜짝 놀랐다. 그게 또 재밌게 읽혔다. 그래서 이건 해야겠다고 생각했다. 글도 워낙 재밌었다. 캐릭터도 대본에 쓰인 것도 워낙 재밌었지만, 이걸 소희 배우랑 같이 한다면 쓰인 것 이상으로 만들어갈 수 있는 케미스트리가 많겠다는 생각을 해서 하게된 것 같다"고 말했다.

전종서는 "영화 안에서 가족 같은, 서로가 서로 밖에 없는 존재로 나온다"면서도, "그러나 어떤 한 사건이 발생한다"고 예고했다.

▲ 한소희 ⓒ곽혜미 기자
▲ 한소희 ⓒ곽혜미 기자

한소희는 "'피는 물보다 진하다'는 말을 깨부술 수 있는 그런 관계"라고 표현하면서 "꿈꾸는 삶에 대한 목표는 같은데, 그런 부분에서 두 친구가 서로 의지하고 상호 보완하지 않았나 싶다"고 말했다.

이환 감독은 "여성 투톱 누아르인데, 보통 누아르라고 하면 추적추적 그려지는 경우가 많다. 그러나 저는 그러고 싶지 않았다. 한소희 배우와 전종서 배우의 존재감이 펑키하고 네오리얼리즘하기 때문에, 그런 누아르가 나오기를 바랐다"고 귀띔했다.

한편 제30회 부산국제영화제는 17일부터 오는 26일까지 영화의 전당, 센텀시티, 남포동 등 부산 일대에서 열흘간 진행된다. 이번 영화제의 공식 상영작은 64개국의 241편으로로, 커뮤니티비프 상영작까지 총 328편이 상영된다. 세계 최초로 공개되는 월드 프리미어 작품은 총 90편이다. 특히 올해는 영화제 30년 만에 처음으로 공식 경쟁부문을 도입했다. 아시아권의 주요 작품 14편이 경쟁부문에 나서며, 수상 결과는 폐막일에 공개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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