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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굿뉴스' 설경구 "변성현과 4번째 작품? 오히려 부담스러워서 고민"[30th BIFF]

작성일: 2025.09.19 09:32 강효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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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설경구. 제공ㅣ넷플릭스
▲ 설경구. 제공ㅣ넷플릭스

[스포티비뉴스, 부산=강효진 기자] 배우 설경구가 변성현 감독과 4번째 호흡을 맞추는 소감을 밝혔다.

제30회 부산국제영화제 갈라 프레젠테이션 공식 초청작 '굿뉴스' 기자간담회가 19일 오전 9시 부산 영화의전당 비프힐 기자회견장에서 진행됐다. 이날 현장에는 변성현 감독과 배우 설경구, 홍경, 야마다 타카유키가 참석했다.

'굿뉴스'는 1970년대, 무슨 수를 써서라도 납치된 비행기를 착륙시키고자 한 자리에 모인 사람들의 수상한 작전을 그린 영화다.

이날 설경구는 변성현 감독과 또 한번 호흡을 맞춘 것에 대해 "변성현 감독과 4번째 같이 하게 돼서 고민이 안 되는 게 아니라 오히려 고민이 됐다. 보시는 분들이 4번 연속으로 보는 걸 부담스러워 하실 것 같아서 실제로 부담스러웠다. 해야 하나 말아야 하나"라고 말했다.

이어 "저는 '불한당' 때는 변성현 감독 스타일에 거부감이 있었지만 그 다음부터는 이 스타일에 재미를 많이 느꼈다. '굿뉴스'라는 스케일을 어떻게 보여줄까 하는 호기심도 있었다. '불한당'으로 저를 빳빳하게 펴겠다고 했는데, 이번엔 또 다시 구겨버리겠다고 해서 어떻게 구길까도 궁금했다. 이번 영화에서는 구겼다고 하더라. 어떻게든 저를 변화시키려고 애를 써주는 것에 감사하게 생각한다"고 밝혔다.

변성현 감독은 "그냥 제가 경구 선배님을 좋아한다. 배우로서도 좋아하고, 형님으로서도 선배님으로서도 좋아한다. 되게 좋아한다. 갈라 프레젠테이션 처음인데 저는 영화제를 섹션 별로 잘 모른다. 초청됐단 얘기를 듣고 처음에 '그렇구나' 생각했다. 같은 섹션 감독님들 면면을 봤는데 '여기 끼면 안될 것 같은데, 내가 껴있어도 되는 건가' 생각했다. 송구스럽기도, 조금 자랑스럽기도 하고 그렇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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