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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장S] '공항' 불륜 아닌 미묘하고 섬세한 터치의 감성 드라마

작성일: 2016.09.20 15:34 이은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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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드라마 '공항가는 길' 출연진. 사진|한희재 기자

[스포티비스타=이은지 기자] 드라마 공항가는 길이 불륜 드라마라는 오명을 피해 갈 수 있을지 관심이 모인다.

20일 오후 서울 영등포 타임스퀘어 아모리스홀에서 진행된 KBS2 수목드라마 공항가는 길’(극본 이숙연, 연출 김철규) 제작보고회에는 김철규 PD를 비롯해 김하늘, 이상윤, 신성록, 최여진, 장희진이 참석했다.

연출을 맡은 김철규 PD에 따르면 공항가는 길은 인간의 감정을 섬세하게 그림과 동시에 인간과 인간의 관계에 대한 이야기를 그릴 예정이다. 한가지로 규정지을 수 없는 인간 관계와 감정 등 자극없이 풀어낸다는 것.

김철규 PD멜로를 보기 좋은 계절에 나타는 정통 멜로라고 강조하며 오랜만에 보는 정서적인 드라마다. 인물들의 섬세하고 미묘한 감정들을 따라가겠다고 설명했다. 다양한 관계를 다양한 시각으로, 보다 따뜻하게 바라보는 계기가 됐으면 좋겠다는 바람을 드러내기도 했다.

공개된 정보를 살펴보면, 각각 결혼을 한 남녀인 최수아(김하늘)와 서도우(이상윤)가 이 한 단어로 규정짓기 어려운 관계 속에 있는 인물인 셈. ‘결혼이라는 제도 속에서 미묘한 감정은 불륜 드라마가 아니냐는 우려가 나올 수밖에 없는 상황.

▲ '공항가는 길' 김철규 PD. 사진|한희재 기자

이에 김철규 PD세상을 살다보면 외로운 상황이 오기도 하고, 누군가의 위로가 필요한 순간이 오기도 한다. 가장 바람직한 경우는 가족들에게 위로를 받는 것이지만 그렇지 못한 경우가 있다이 관계가 동성일 경우에는 문제가 되지 않지만, 이성일 경우 불륜이라는 시선이 존재한다. 불륜으로 규정짓기 보다는 애매한 관계로 봐주시면 좋을 것 같다. 서로가 어떻게 위로를 받는지 보면 좋겠다고 설명했다.

한편 '공항가는 길'은 인생의 두 번째 사춘기를 겪는 두 남녀를 통해 공감과 위로, 궁극의 사랑을 보여줄 멜로 드라마다. 오는 21일 오후 10시 첫방송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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