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VP" "MVP" 양키스 샴페인 파티…통산 60번째 가을 야구 진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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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티비뉴스=김건일 기자] 뉴욕 양키스가 포스트시즌 진출을 확정했다.
24일(한국시간) 양키스타디움에서 시카고 화이트삭스를 상대로 9회 말 호세 카바예로의 끝내기 안타에 힘입어 3-2 승리를 거뒀다.
양키스는 89승 68패로 토론토 블루제이스에 이어 아메리칸리그 동부지구에서 두 번째로 포스트시즌 진출권을 손에 넣었다. 구단 역사상 60번째 가을 야구로 메이저리그 최다. 2위 다저스(39회)와 차이가 크다. 지난 9년에선 8번째 가을 야구 진출이다.
역전승도 의미가 있다. 양키스가 8회까지 뒤지고 있던 경기에서 이긴 건 최근 61경기 중 두 번째다.
양키스는 2회에 리드를 잡았다. 1사 1, 3루에서 오스틴 웰스가 1타점 2루타를 날렸다.
시카고 화이트삭스가 6회에 경기를 뒤집었다. 콜슨 몽고메리가 역전 2점 홈런을 터뜨렸다.
패색이 짙어졌던 9회 양키스가 역전 드라마를 완성했다. 선두 타자 앤서니 볼피가 안타로 출루하면서 동점 발판을 마련했다. 오스틴 웰스의 안타에 양키스의 승리 확률이 50%까지 올랐다.
트렌트 그리샴의 병살타로 양키스의 승리 확률은 16%까지 깎였다. 하지만 애런 저지가 고의 볼넷으로 걸어나간 뒤 코디 벨린저 타석에서 폭투가 나오면서 3루 주자였던 볼피가 경기를 동점으로 만드는 득점을 올렸다.
벨린저의 볼넷으로 만들어진 2사 1, 2루 기회에서 카바예로가 경기를 끝냈다. 중견수 앞 안타에 저지가 홈을 밟았다.
이후 양키스 클럽하우스에선 파티가 벌어졌다. 양키스 선수들은 "MVP"를 외치며 애런 저지에게 음료를 쏟았다.
재즈 치좀 주니어는 "우리는 지구 우승을 원한다. 여기에서 끝이 아니다. 지금은 작은 걸음일 뿐이다. 두 번째가 디비전 우승이고, 세 번째가 월드시리즈 우승"이라고 했다. 양키스와 토론토는 한 경기 차. 다만 상대 전적에서 토론토가 앞선다.
저지는 "스프링캠프 첫날부터 목표는 지구 우승이었다. 마지막 한 주 동안 우리가 할 일을 해낸다면 원하는 자리에 있을 것"이라고 다짐했다.
끝내기 안타를 터뜨린 카바예로는 "놀라운 기분이다. 지금까지 느껴본 것 중 최고다. 포스트시즌 진출은 예상했지만 이런 방식일지는 몰랐다"고 말했다.
애런 분 감독은 "올해는 분명 힘든 시즌이었다. 하지만 최근 몇 주간 팀이 보여준 건강과 마인드가 희망을 키워줬다"며 "우리의 최고의 야구는 아직 남아 있다. 보장된 건 없지만, 누구와 붙어도 기회가 있다고 생각한다. 자신감 있는 팀으로 들어간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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