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RA 1.97' 초특급 젊은피의 사이영상 근접, 꼴찌 피츠버그의 자존심으로 우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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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티비뉴스=이성필 기자/이상돈 영상 기자] 아무리 못하는 팀이라도 에이스 한 명은 있게 마련입니다.
현재 메이저리그에서는 피츠버그 파이리츠 투수 폴 스킨스가 그렇습니다.
신시내티 레즈전 선발 등판한 스킨스.
6이닝 4피안타 무사사구 7탈삼진 무실점을 해냈습니다.
시즌 마지막 등판에서 승리를 쌓았으면 좋았겠지만.
불펜진의 불쇼가 문제였습니다.
2-0으로 앞선 상황에서 마운드를 내려왔지만, 믿음의 투구는 없었습니다.
피츠버그는 연장에서 4-3으로 이겨 더 허무했습니다.
압도적인 피칭에도 시즌 기록은 10승 10패, 두 자릿수 승수를 겨우 채웠습니다.
그래도 괴물입니다. 평균 자책점이 2.03에서 1.97로 떨어졌습니다.
규정 이닝을 채운 투수 중에서는 2022년 휴스턴 애스트로스에서 뛰었던 저스틴 벌랜더 1.75 이후 3년 만의 경사.
또, 23세 이하 투수의 평균 자책점 2점대 이하는 1985년 드와이트 구든의 1.53 이후 40년 만입니다.
지난해 규정 이닝을 채우지 못했지만, 1.96을 기록했다는 점을 생각하면 정말 대단한 성과입니다.
사이영상은 사실상 스킨스의 몫이라는 분석이 쏟아졌습니다.
스몰 마켓의 대명사가 된 밀워키 브루워스의 페레디 페랄타가 17승으로 다승왕이 유력하지만, 평균 자책점은 2.68로 많이 떨어 집니다.
탈삼진에서도 스킨스가 216개, 페랄타가 201개입니다.
온전하게 투수의 기량으로 수상하는 사이영상.
지난해 신인상을 받았고 사이영상 투표에서도 3위에 올랐던 스킨스가 최정상급 선수로 공인 받을지, 흥미로운 경쟁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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