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르미’ 박보검♥김유정, 핑크빛 모드에 낀 ‘홍경래’ 먹구름 (종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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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티비스타=장우영 기자] ‘구르미 그린 달빛’ 박보검과 김유정의 핑크빛 모드에 ‘홍경래’라는 먹구름이 꼈다.
20일 방송된 KBS2 월화드라마 ‘구르미 그린 달빛(극본 김민정 임예진, 연출 김성윤 백상훈, 이하 구르미)’에서는 핑크빛 모드를 이어가는 이영(박보검 분)과 홍라온(김유정 분)의 모습이 그려졌다.
이영과 홍라온이 비밀 로맨스를 시작한 가운데 궐 밖에서는 홍경래의 잔당이 부흥을 꿈꾸며 괘서사건이 벌어졌다. 불안해진 왕(김승수 분)은 궐 안에 수상한 물건을 수색하라 일렀고, 김헌(천호진 분)과 이영은 변화와 세력을 두고 대립했다. 정사에 지친 이영은 동궁전으로 돌아와 홍라온의 무릎베게를 베고 위로를 받았다. 하지만 이 모든 사황은 김병연(곽동연 분)이 지켜보고 있었다.
두 사람의 사이를 알지 못하고 있는 왕은 세자에게 온전한 세력을 만들어 줌과 동시에 요동치는 민심을 바로잡기 위해 이영의 국혼을 서둘렀다. 왕이 생각하고 있는 이영의 짝은 예조판서 조만형(이대연 분)의 딸 조하연(채수빈 분)이었다. 앞서 김헌의 아들 김윤성(진영 분)과 혼인으로 세력을 키우고자 했던 조만형은 흔들렸고, 조하연은 국혼을 받아들이겠다고 말했다. 하지만 김헌과 그의 세력은 이를 저지하고자 손을 쓰기 시작헀다.
이영은 홍라온과 동료 내관들이 사이좋게 지내는 모습을 보고 질투심에 불탔다. 이영은 홍라온에게 “다시는 다치지 말라. 명이다”라고 말했고, 홍라온이 발끈하자 볼에 입맞춤을 하며 핑크빛 모드를 이어갔다. 하지만 국혼 소식을 듣게 된 이영은 명을 거둬달라며 자신의 방식으로 자기 사람을 모으겠다고 왕을 설득했다.
국혼 이야기에 이영의 마음은 홍라온을 잊을 정도로 혼란스러워졌다. 발을 삔 홍라온을 다시 찾은 이영은 그를 업고 이동하면서 전에 이야기했던 인어아씨 이야기를 들었다. 인어아씨의 마지막을 알게 된 이영은 의미심장한 표정을 지으며 “슬픈 이야기구나”라고 말했고, 애써 표정을 감추며 홍라온과 비밀 데이트를 이어갔다.
다음날 홍라온은 이영의 국혼을 위한 가례도감이 설치된다는 소식을 들었다. 마음이 혼란해진 홍라온은 인어아씨 이야기를 떠올리며 슬픔에 빠졌다. 이를 본 김윤성은 이영을 찾아가 홍라온을 두고 담판을 벌였다. 홍라온을 떠나보내기 싫은 이영은 정약용(안내상 분)에게 도움을 청했고, 정약용은 방법을 찾았다면서 이영을 기쁘게 했다.
늦은 밤 홍라온을 만난 이영은 “물거품처럼 사라질 생각이었느냐”면서 국혼 소식을 알고도 말하지 않은 것을 다그쳤다. 이영은 정약용이 일러준 방법을 홍라온에게 일러줬다. 다음날 정약용을 만나기 위해 이영을 기다리던 홍라온은 한상익(장광 분)과 마주쳤고, 한상익은 홍라온에게 사실을 알려주겠다고 말했다. 이때 이영이 등장했고, 그 이름을 어떻게 알게 됐는지 물었다.
한편, 홍경래의 잔당은 홍라온이 홍경래의 여식이라는 사실을 알고 김병연(곽동연 분)을 문책했다. 김병연은 홍라온이 홍경래에 대해 아무것도 모른다면서 그만 두라고 했지만 홍경래의 잔당은 뜻을 굽히지 않았다. 잔당의 수장이 김병연의 목을 치려 할 때 누군가 들어와 이를 막았고, 그 사람은 다름아닌 한상익이었다. 왕의 측근으로 상선인 한상익이 잔당의 우두머리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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