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탄력 받은 '질투'vs시작하는 '공항'·'쇼핑왕'…승자는? [수목극 대전①]

작성일: 2016.09.21 10:40 이은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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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드라마 '질투의 화신' '공항가는 길' '쇼핑왕 루이' 포스터. 제공|SBS, KBS, MBC
[스포티비스타=이은지 기자] 새롭게 시작하는 수목극 대전에 관심이 집중된다.

절대 강자였던 MBC 'W'가 종영했고, 명품 제작진과 대세 배우 김우빈, 수지의 만남으로도 시청자들을 사로잡는 것엔 실패한 KBS2 '함부로 애틋하게' 역시 종영했다. 시작부터 무섭게 치고 올라오던 SBS '질투의 화신'이 탄력받기 시작했다. 이 기세를 몰아 '질투의 화신'이 수목극 정상에 올라설지, 아니면 새로운 강자가 등장할지 관심이 쏠리는 것은 자연스러운 상황이다.

먼저 '질투의 화신'은 이번 기회를 통해 수목극 1위를 노리고 있다. 총 24부작인 이 작품은 오늘(21일) 9회 방송을 앞두고 있다. 지난 방송분인 8회는 10.1%(이하 닐슨코리아 전국기준)를 기록했다. 'W'가 가지고 있던 시청률이 조금만 넘어와도 1위의 가능성이 충분한 상황. 여기에 표나리(공효진), 이화신(조정석), 고정원(고경표)의 삼각관계가 본격화 될 것이 예고돼 극적 재미를 높이고 있어 시청률 상승에 더욱 기대가 높다.

하지만 첫 방송을 앞두고 있는 KBS2 '공항가는 길'과 MBC '쇼핑왕 루이'도 만만치 않다. '공항가는 길'은 안방극장에 오랜만에 등장하는 정통 멜로드라마로 관심이 높다. 결혼 후 첫 작품인 배우 김하늘과 신성록이 부부로 출연하고, 배우 이상윤이 상대역으로 등장한다. 극중 이미 결혼을 한 남자가 정서적인 교류를 나눈다는 부분에서 또 불륜이 소재인 자극적인 드라마냐는 의구심이 들긴 하지만, 섬세하고 모호한 인간의 감정을 그릴 것을 예고해 첫방송에 관심을 모으고 있다.

마지막은 '쇼핑왕 루이'다. 복잡한 소비의 도시, 서울 한복판에 떨어진 온실 기억상실남 쇼핑왕 루이와 오대산 날다람쥐 넷맹녀 고복실의 이야기를 그린 로맨틱 코미디다. 안방극장에서 실패 확률이 낮은 가벼운 로코물인 점과 믿고보는 배우로 떠오른 서인국과 뛰어난 연기력을 가진 남지현의 만남으로 기대가 높은 상황. 뿐만 아니라 전작 'W'의 후광이 남이 있는 터라, 수목극 대전에서 고지 선점이 유리할 것으로 예측된다.

과연 새롭게 판이 짜진 수목극에서 어떤 작품이 왕좌를 차지할지, 가장 먼저 웃게 될지 관심이 집중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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