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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원형호' 두산 "야간까지 강훈련" 예고…29일부터 일본 미야자키서 마무리 캠프 돌입

작성일: 2025.10.28 16:00 최원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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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김원형 감독 ⓒ두산 베어스
▲ 김원형 감독 ⓒ두산 베어스

[스포티비뉴스=최원영 기자] 강훈련을 예고했다.

두산 베어스는 10월 29일부터 11월 21일까지 24일간 일본 미야자키에서 2025년 마무리 캠프를 시작한다.

이번 마무리 캠프의 슬로건은 '타임 투 무브 온(Time to MOVE ON)'이다. 이는 '지금부터 다시'라는 뜻으로 2026시즌 도약을 철저히 준비하겠다는 각오를 담았다. 두산은 올해 정규시즌 61승6무77패, 승률 0.442로 9위에 머문 바 있다.

또한 야간까지 진행되는 강훈련을 통해 김원형 신임 감독과 코칭스태프가 개별 선수의 장단점을 파악하고, 맞춤형 훈련을 통해 각자의 단점을 보완한다는 계획을 내포하고 있다.

'4일 훈련·1일 휴식' 체제로 진행하는 마무리 캠프에는 홍원기 수석코치, 손시헌 퀄리티컨트롤(QC) 코치 등 코칭스태프와 선수 32명이 참가한다.

투수 중에는 올 시즌 1군에서 가능성을 보여준 최민석과 제환유, 내야수 안재석·오명진·임종성·박준순, 외야수 김동준 등이 명단에 이름을 올렸다. 외야수 신우열은 2026시즌 신인드래프트 지명자 중 유일하게 미야자키행 비행기에 몸을 싣는다. 4라운드에 두산의 선택을 받았다.

▲ 김원형 감독 ⓒ두산 베어스
▲ 김원형 감독 ⓒ두산 베어스

두산 구단 관계자는 "이번 마무리 캠프는 김원형 신임 감독 체제의 첫 훈련으로 치열한 경쟁 구도 확립을 위한 첫걸음이 될 것이다. 2025시즌의 아쉬움을 털고 도약하기 위해 각자의 단점을 보완하는 시간으로 삼을 계획"이라고 밝혔다.

두산은 지난 6월 2일 이승엽 감독이 성적 부진에 대한 책임을 지고 자진 사퇴하자 조성환 감독대행 체제로 2025시즌을 매듭지었다. 정규시즌을 끝마친 후 지난 20일 김원형 야구 국가대표팀 투수코치를 제12대 사령탑으로 선임했다. 계약 규모는 2+1년 최대 20억원(계약금 5억, 연봉 각 5억원)이었다.

김 감독은 2021년부터 3년간 SSG 랜더스를 이끌었다. 특히 2022년에는 정규시즌 개막부터 끝까지 1위를 놓치지 않으며 KBO리그 최초 '와이어 투 와이어' 우승을 일궈내기도 했다. 이후 지난해 일본프로야구 소프트뱅크 호크스에서 코치 연수를 했고, 올해 국가대표팀 투수코치로 현장을 살폈다.

두산에선 2019년부터 2년간 메인 투수코치로 지냈고, 2019시즌 통합우승에 기여하기도 했다.

▲ 홍원기 수석코치 ⓒ두산 베어스
▲ 홍원기 수석코치 ⓒ두산 베어스

김 감독은 지난 23일 공식 취임식에서 "올 시즌 투타에 걸쳐 수치로는 중위권 정도였다. 수비는 결과가 좋지 않았다. 그런 부분을 보완해야 할 것 같다"며 각오를 내비쳤다.

이후 두산은 24일 홍원기 수석코치, 손시헌 QC 코치 영입을 공식 발표했다. 홍 수석코치는 키움 히어로즈 주루, 수비코치를 거친 뒤 감독으로 5시즌 간 활약하며 한국시리즈 준우승 등의 성과를 냈다.

손 QC 코치는 현역 시절 두산에서 9시즌 간 뛰며 주장을 역임하는 등 기량과 리더십을 인정받았다. 은퇴 후 NC 다이노스 2군 코치를 거친 뒤 미국 필라델피아 필리스 마이너 연수코치로 견문을 넓혔다. 이후 SSG 2군 퓨처스 감독 및 1군 수비코치로 지냈다.

새롭게 출범한 '김원형호'가 마무리 캠프부터 선수들과 힘을 모으고자 한다.

▲ 두산 베어스 마무리 캠프 명단 ⓒ두산 베어스
▲ 두산 베어스 마무리 캠프 명단 ⓒ두산 베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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