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AD 3루수 터너가 영화배우 코스트너를 반갑게 만난 이유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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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티비뉴스=다저스타디움, 문상열 특파원] 24일(이하 한국 시간) 콜라라도 로키스와 경기 전 다저스타디움의 다저스 더그아웃은 혼잡했다. 다음 달 3일 샌프란시스코 자이언츠전을 마지막으로 67년 동안 다저스 팬들을 즐겁게 해 줬던 빈 스컬리 캐스터의 감사의 날로 메이저리그 귀빈들이 출동했다.
VIP 가운데 눈길을 끄는 주인공이 영화배우 케빈 코스트너(61)였다. 코스트너는 영화배우이자 감독으로 활동하는 할리우드 스타다. 1990년 ‘늑대와 함께 춤으로(Dances with the Wolves)'로 아카데미 작품상과 감독상을 수상한 바 있다. 야구 영화의 명작으로 꼽히는 ‘필드 오브 드림스’, ‘불 더럼’ '포 러브 오브 더 게임‘에 출연한 야구를 사랑하는 영화인이다. 메이저리그 야구 대사로 통하기도 한다. 오랫동안 텍사스에 거주했던 코스트너는 대학 야구 명문 텍사스대학의 전설 오기 가리도 감독과 철친한 사이며, 모교의 칼리지 월드시리즈도 관전하는 야구광이다. 코스트너는 VIP 초청자 가운데 스컬리 캐스터의 찬사의 대미를 장식했다.
행사 직전 다저스 더그아웃은 선수들과 VIP 참석자, 빈 스컬리 캐스트와 아내 산드라, 행사 진행자들이 섞여 발 디딜 틈이 없었다. 이때 뒤늦게 통로에서 나타난 다저스 3루수 저스틴 터너가 선수들을 제치고 홈 플레이트 방향 통로로 향했다. 그리고 코스트너와 반갑게 악수를 나눴다. 투수 알렉스 우드는 코스트너와 기념 촬영도 했다.
얼핏 봤을 때는 터너도 코스트너와 기념 촬영을 하려는 동작이었다. 그러나 아니었다. 반갑게 만난 이유는 코스트너가 터너의 대학 대선배이기 때문이다. 코스트너와 터너는 딱 30살 차이가 난다. 하지만 둘은 LA 인근 오렌지카운티 캘리포니아주립대학 플러툰(California State University Fullerton) 동문이다. 미국에서도 동문은 늘 반갑게 마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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