곽빈, 2이닝 무실점+156km/h 쾅!…류지현호 첫 평가전, 체코 타선 잘 묶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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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티비뉴스=고척, 최원영 기자] 첫 단추를 잘 끼웠다.
한국 야구대표팀 우완투수 곽빈(두산 베어스)은 8일 서울 고척스카이돔에서 열린 2025 NAVER K-BASEBALL SERIES 1차전 체코와의 홈경기에 선발 등판했다. 2이닝 무피안타 1사구 4탈삼진 무실점을 선보였다.
총 투구 수는 30개(스트라이크 19개)였다. 패스트볼(18개)과 커브(11개), 슬라이더(1개)를 구사했다. 패스트볼 최고 구속은 156km/h를 찍었다.
곽빈은 앞서 2023년 월드베이스볼클래식(WBC), 제19회 항저우 아시안게임, 아시아프로야구챔피언십(APBC), 지난해 WBSC(세계야구소프트볼연맹) 프리미어12 대회 등에 다녀왔다.
2023 APBC에선 1경기에 등판해 5이닝 1실점, 2023 WBC에선 2경기 2이닝에 나서 3실점, 2024 프리미어12에선 1경기서 4이닝 무실점을 빚었다.
곽빈의 역대 국제대회 통산 성적은 4경기 11이닝 4실점, 평균자책점 3.27이다. 올해 KBO리그 정규시즌에는 19경기 109⅓이닝서 5승7패 평균자책점 4.20을 기록했다.
이날 체코전을 앞두고 류지현 대표팀 감독은 "곽빈은 투구 수에 따라 이닝이 결정될 것이다"고 언급했다.
곽빈은 1회초 보이텍 멘식을 몸에 맞는 볼로 내보냈다. 대신 윌리 에스칼라를 3구 헛스윙 삼진, 밀란 프로콥을 헛스윙 삼진, 마렉 흘룹을 3루 땅볼로 정리했다.
한국 타선은 1회말 김주원의 볼넷 및 상대 폭투, 안현민의 중견수 뜬공으로 1사 3루 기회를 만들었다. 송성문이 1타점 우전 적시타를 쳐 1-0 선취점을 올렸다.
2회초 곽빈은 미칼 신델카를 루킹 삼진, 마르틴 무지크를 헛스윙 삼진, 얀 포스피실을 유격수 땅볼로 돌려세워 삼자범퇴를 뽐냈다.
한국은 2회말 한동희의 우중간 2루타, 박해민의 희생번트로 1사 3루를 이룬 뒤 최재훈의 중견수 희생플라이로 2-0 달아났다.
3회초엔 투수가 바뀌었다. 곽빈에 이어 김건우가 구원 등판했다.
한편 이날 한국은 김주원(유격수)-안현민(우익수)-송성문(2루수)-노시환(지명타자)-김영웅(3루수)-한동희(1루수)-박해민(중견수)-최재훈(포수)-김성윤(좌익수) 순으로 선발 라인업을 구성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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