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4살' 반 다이크, 은퇴 보인다...'본인피셜' 떴다→"북중미 월드컵이 마지막 대회" 네덜란드 대표팀과 작별 선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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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티비뉴스=장하준 기자] 북중미 월드컵을 끝으로 네덜란드 국가대표팀과 작별을 고한다.
리버풀 관련 소식을 전하는 영국 '엠파이어 더 콥'은 19일(한국시간) "네덜란드의 72번째 주장인 페어질 반 다이크는 네덜란드 축구 역사를 새로 썼다. 그가 속한 네덜란드는 리투아니아를 4-0으로 제압하며 북중미 월드컵 본선 진출을 확정했다"라고 전했다.
이어 "반 다이크는 리투아니아전이 끝난 후 라커룸에서 연설했다. 그는 월드컵을 끝으로 네덜란드 대표팀을 떠날 것이라 발표했다"라고 덧붙였다.
매체에 따르면 반 다이크는 경기가 끝난 뒤 라커룸에서 "여기 계신 모든 분과 선수, 스태프들 그리고 모든 일이 순조롭게 진행되도록 해 준 분들에게 감사의 인사를 전하고 싶다. 네덜란드의 캡틴으로 여러분을 이끌게 되어 자랑스럽다. 나는 이미 마지막 대회에서 성공을 거두길 기대한다"라고 언급했다. 북중미 월드컵을 끝으로 대표팀을 떠날 것이라는 해석으로 이어진다.
세계 최고의 센터백 중 한 명으로 평가받는 반 다이크는 2011년 네덜란드의 흐로닝언에서 프로 데뷔했다. 이어 셀틱(스코틀랜드)을 거친 뒤, 사우스햄튼에 입단했다. 당시만 해도 반 다이크는 크게 주목받지 못했다.
하지만 사우스햄튼에서 기량이 만개한 뒤, 2018년 리버풀에 입단하며 빅클럽 입성에 성공했다. 그리고 이적과 동시에 뛰어난 수비력과 리더십을 선보이며 리버풀의 핵심 선수로 자리매김했다.
그의 입지는 네덜란드 대표팀에서도 단단해졌다. 반 다이크는 네덜란드의 2018 러시아 월드컵 예선 탈락 이후 새로운 주장으로 임명됐고, 훌륭한 리더십을 선보이며 네덜란드를 2026 북중미 월드컵으로 이끌었다.
그러나 영원할 수는 없는 법. 1991년생으로 어느덧 34살이 된 반 다이크는 북중미 월드컵 시기에는 35살이 된다. 이제는 황혼기에 접어들었으며, 자연스레 북중미 월드컵을 끝으로 네덜란드 유니폼을 벗을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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