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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타니 홈런공, 약 4억 원에 낙찰…WS 7차전 결승 홈런 공보다 비싸다

작성일: 2025.11.24 16:26 김건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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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월드시리즈에서 포효하는 오타니 쇼헤이.
▲ 월드시리즈에서 포효하는 오타니 쇼헤이.

[스포티비뉴스=김건일 기자] 내셔널리그 챔피언십시리즈 4차전에서 오타니 쇼헤이의 홈런 공이 27만 달러에 낙찰됐다.

미국 캘리포니아주에 본부를 두고 있는 SCP 옥션은 LA 다저스 관련 품목 네 점이 90만 달러운 금액에 낙찰됐다고 전했다.

이날 경기에서 선발투수이자 1번 타자로 출전한 오타니는 1회 리드오프로 나와 홈런을 쏘아올리더니 4회, 그리고 7회 홈런을 추가했다.

오타니는 포스트시즌에서만 세 번째 리드오프 홈런을 친 두 번째 선수가 됐다. 1978년 아메리칸리그 챔피언십시리즈 뉴욕 양키스 소속이었던 조지 브렛 다음이다.

이어 4회 멀티 홈런으로 메이저리그 역사상 투수로 등판해 처음으로 홈런 두 개를 터뜨린 선수가 됐다.

월드시리즈 7차전에서 미겔 로하스가 친 동점 홈런 공은 15만6000달러에, 같은 경기에서 윌 스미스의 결승 홈런 공은 16만8000달러에 판매됐다. 

같은 경매에서, 오타니가 지난해 50홈런·50도루 MVP 시즌 동안 사용한 배트 한 자루가 출품됐다. 'PSA Photo Match'를 통해 8월 말~9월 초 12경기 구간에서의 오타니가 5개의 홈런을 친 배트가 맞다는 것이 확인된 이 배트는 프리미엄 포함 30만 달러에 팔렸다.

▲ 오타니 쇼헤이.
▲ 오타니 쇼헤이.

오타니의 첫 100만 달러 카드 판매는 지난 3월에 있었다. 오타니의 역대 최초 50홈런 50도루를 기념한 야구 카드다.

2024년 9월 마이애미 말린스전에서 1경기에 49호, 50호, 51호 홈런과 50호, 51호 도루를 동시에 달성할 때 입었던 바지와 배팅 장갑 등을 카드로 제작했다. 사인까지 담긴 이 카드에 한 수집가가 106만7000달러를 지불했다.

한편 대만 투자회사 UC Capital이 지난해 10월 439만달러에 구매해 역대 가장 비싼 야구공이 된 오타니의 50홈런 50도루를 달성한 홈런 공은 여전히 소유권 분쟁 중이다.

초기 주장자 중 한 명의 이름 수정 문제를 포함한 소송은 현재 플로리다 제11순회 법원에서 진행 중이며, 1월 13일에 심리가 예정되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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