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퍼슨 퇴출' LG, 파스코 이어 또 PO 잔혹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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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G는 20일 '외국인 선수 데이본 제퍼슨을 퇴출하기로 결정했다'고 밝혔다. 이같은 결정은 지난 18일 울산동천체육관에서 열린 2014~2015 KCC 프로농구 4강 플레이오프 1차전 울산 모비스와 원정 경기에서 애국가 제창 도중 허리를 숙이며 스트레칭을 하면서 일어난 논란에 대한 것이다.
제퍼슨의 퇴출 결정에 따라 LG는 아픈 기억을 떠올리게 됐다. 신선우 감독 시절인 2006~2007시즌에도 거친 행동으로 물의를 빚은 외국인 선수를 쫓아낸적이 있다. 당시 정규리그 준우승을 이끌었던 외국인 선수 퍼비스 파스코가 지난 2007년 4월 12일에 부산 KTF(현 부산 kt)와 4강 플레이오프 경기에서 1쿼터 후반 상대 선수 장영재를 손으로 가격했다. 이어 최한철 심판까지 잇따라 폭행해 퇴장을 당한 이후 퇴출 당하는 불명예스러운 기억이 남아있기 때문이다.
또 다시 불미스러운 일로 외국인 선수를 퇴출한 LG. 플레이오프를 치르고 있는 시점에서 제퍼슨의 퇴출 결정은 전력에 크나큰 손실이다. 파스코와 달리 제퍼슨은 LG 공격의 1옵션이었기 때문. 그러나 LG 측은 "프로 선수라면 마땅히 지켜야할 품의를 심각하게 손상했고 농구팬을 포함한 전 국민에게 큰 실망감을 안겨주었으며 구단의 명예를 떨어뜨렸다"는 처지를 나타냈다.
LG는 20일 모비스와 플레이오프 2차전을 치른다. 전력의 핵심인 제퍼슨이 빠진 가운데 LG가 모비스를 상대로 어떤 경기력을 보여줄까. 과거의 아픈 기억을 지울 수 있을지 팬들의 시선이 쏠리고 있다.
[사진] 창원 LG 데이본 제퍼슨 ⓒ KBL
[영상] 제퍼슨 애국가 몸풀기 ⓒ SPOTV NEWS 영상 김용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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