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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PO 현장] 세징야 준비 완료...'무조건 이겨야' 강등 직전 대구, 최종전에 올인 "안 나오는 게 베스트, 긴박하면 쓴다"

작성일: 2025.11.30 13:41 조용운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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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30일 대구IM뱅크파크에서 대구FC와 FC안양의 하나은행 K리그1 2025 최종 38라운드가 열린다. 강등을 피하기 위해서는 무조건 이기고 결과를 기다려야  대구가 세징야까지 복귀시키며 만반의 준비를 마쳤다. ⓒ 한국프로축구연맹
▲ 30일 대구IM뱅크파크에서 대구FC와 FC안양의 하나은행 K리그1 2025 최종 38라운드가 열린다. 강등을 피하기 위해서는 무조건 이기고 결과를 기다려야 대구가 세징야까지 복귀시키며 만반의 준비를 마쳤다. ⓒ 한국프로축구연맹

[스포티비뉴스=대구, 조용운 기자] 일단 세징야까지 대기한다. 

대구FC가 벼랑 끝에 섰다. 30일 홈구장인 대구IM뱅크파크에서 FC안양과 하나은행 K리그1 2025 최종전 38라운드를 치르는 대구는 이날 경기를 통해 다이렉트 강등을 피하기 위한 최후의 도전을 한다.

마지막 경기를 남겨두고 대구는 7승 12무 18패 승점 33점으로 최하위에 머물러 있다. 규정상 꼴찌는 K리그2로 내려간다. 최소한 11위는 기록해야 승강 플레이오프로 향해 생존 기간을 조금이라도 늘릴 수 있다. 

다행히 마지막 결과에 따라 대구는 다이렉트 강등을 면할 경우의 수가 있다. 11위 제주SK(승점 36점)와 격차가 3점에 불과해 이날 안양을 이기면 희망의 문을 열 여지가 생긴다. 

만약 대구가 승점 3점을 챙기고, 제주가 울산HD에 패한다면 두 팀의 승점은 36점으로 같아진다. K리그 규정에 따르면 승점이 같으면 다득점으로 순위를 결정된다. 현재 대구는 45골로 제주(39골)보다 6골 많아 승점 동률을 만들면 극적으로 강등 직행을 피하게 된다. 다만 제주가 이기면 대구는 안양전을 이겨도 살 수 없다. 이럴 경우 10년 만의 2부리그로 내려간다.

대구는 최종전에 4-4-2 포메이션을 들고 나온다. 공격진은 박대훈과 김주공, 미드필드는 정치인-김정현-황재원-지오바니, 수비진은 정현택-김강산-우주성-김현준, 골키퍼는 한태희가 선발로 나선다.

대구에 있어 단순한 시즌 최종전이 아니다. 직행 강등을 피하려는 김병수 감독은 "평소대로 들뜨지 않고 하던대로 준비했다"며 "선수들의 분위기는 계속 좋다. 명확한 기준을 세우고 여기까지 왔기에 마음은 가벼울 것"이라고 긍정적인 생각을 전했다. 

반가운 소식도 있다. 부상으로 제주 원정에 결장했던 세징야가 벤치 명단에 이름을 올리며 출전 가능성을 열었다. 훈련에도 복귀하며 경기 투입 기대감이 커졌다. 본인 의지는 당연히 출전에 무게를 두고 있다는 전언이다. 

▲ 30일 대구IM뱅크파크에서 대구FC와 FC안양의 하나은행 K리그1 2025 최종 38라운드가 열린다. 강등을 피하기 위해서는 무조건 이기고 결과를 기다려야  대구가 세징야까지 복귀시키며 만반의 준비를 마쳤다. ⓒ 한국프로축구연맹
▲ 30일 대구IM뱅크파크에서 대구FC와 FC안양의 하나은행 K리그1 2025 최종 38라운드가 열린다. 강등을 피하기 위해서는 무조건 이기고 결과를 기다려야 대구가 세징야까지 복귀시키며 만반의 준비를 마쳤다. ⓒ 한국프로축구연맹

김병수 감독은 "이틀 정도 훈련했다. 경기 투입은 조금 봐야할 것 같다"면서 "상황이 긴박하게 흘러가면 일찍 투입할 생각도 있다. 가장 좋은 시나리오라면 우리가 이기고 있어서 나오지 않는 것"이라고 여러 가능성을 대비했다. 

대구에게 필요한 건 승리다. 다른 수는 의미가 없어 간결하다. 김병수 감독도 "제주 경기는 신경 쓰지 않을 것이다. 어차피 우리는 이기는 것밖에 없다"며 "안양 라인업도 크게 의식하지 않으려고 한다. 축구가 상대를 의식하면 자율성이 흐트러지기 때문"이라고 철학을 강조했다. 

세징야를 비롯해 에드가와 카를로스 등 외국인 선수 자원을 벤치에 둔 김병수 감독은 "후반이라고 게임 플랜은 달라지지 않는다. 선수만 바뀔 뿐"이라고 계획한대로 풀어갈 생각을 밝혔다. 

▲ 30일 대구IM뱅크파크에서 대구FC와 FC안양의 하나은행 K리그1 2025 최종 38라운드가 열린다. 강등을 피하기 위해서는 무조건 이기고 결과를 기다려야  대구가 세징야까지 복귀시키며 만반의 준비를 마쳤다. ⓒ 한국프로축구연맹
▲ 30일 대구IM뱅크파크에서 대구FC와 FC안양의 하나은행 K리그1 2025 최종 38라운드가 열린다. 강등을 피하기 위해서는 무조건 이기고 결과를 기다려야 대구가 세징야까지 복귀시키며 만반의 준비를 마쳤다. ⓒ 한국프로축구연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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