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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저스 송성문에게 관심"…먼시 대체자 낙점

작성일: 2025.12.01 10:10 김건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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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송성문 ⓒ 키움 히어로즈
▲ 송성문 ⓒ 키움 히어로즈

[스포티비뉴스=김건일 기자] 메이저리그 최고 스타 구단으로 꼽히는 LA 다저스가 송성문 영입에 관심 있다고 다저스 소식을 다루는 다저스네이션이 1일(한국시간) 전했다. 포스팅을 통해 메이저리그 진출 절차가 진행되는 가운데, 다저스가 3루 자원 보강을 검토하는 과정에서 송성문의 이름이 거론되고 있다는 분석이다.

1일(한국시간) 다저스네이션은 "다저스가 이번 오프시즌 동안 송성문을 영입 대상으로 검토 중"이라고 전했다.

현재 다저스는 3루 보강을 고려 중이며, 일본 타자들과 비교해 가격 대비 성능비와 즉시 전력 카드로 송성문이 적합하다는 평가다.

다저스는 이번 겨울 일본 NPB 슈퍼스타들의 포스팅을 두고 시장을 주시하고 있다. 무라카미 무네타카, 오카모토 카즈마와 같은 대형 거포는 높은 이적료와 장기 계약이 예상된다.

다저스네이션은 "송성문은 일본 빅네임 내야수에 비해 포스팅 비용과 계약 총액이 상대적으로 낮을 수 있어, 다저스 입장에선 리스크가 적은 투자"라고 평가했다. 즉시 전력 3루 자원이지만 비용 부담이 덜하다는 점이 핵심 요인으로 제시된다.

다저스의 주전 3루수는 맥스 먼시다. 그러나 나이가 35세에 접어들고 계약이 1년 남아 있어 장기적인 대체 자원 확보가 필요하다는 지적이 꾸준히 나온다.

매체는 "다저스는 3루수를 중요한 오프시즌 과제로 보고 있다"며 "송성문은 즉각적인 3루 보강이 가능한 자원"이라고 전했다.

▲ 송성문 ⓒ곽혜미 기자
▲ 송성문 ⓒ곽혜미 기자

송성문의 적응 측면에서 다저스 소속 김혜성이 언급됐다. 두 선수는 키움 시절 한솥밥을 먹은 사이로, KBO에서 MLB로 넘어간 한국 내야수의 사례가 이미 존재하는 만큼 팀 내 연착륙에 도움이 될 수 있다는 분석이다. "김혜성의 존재는 송성문의 ML 적응에 긍정적 요소가 될 것"이라고 덧붙였다.

2015 신인드래프트 2차 5라운드 49순위로 히어로즈에 입단한 송성문은 2024시즌부터 팀의 핵심 내야수로 자리매김했다. 올 시즌에는 KBO리그 역대 최다 연속 도루 성공 신기록과 함께 개인 첫 번째 20홈런-20도루를 달성하기도 했다. KBO리그 통산 9시즌 동안 824경기에 출전해 2,889타수 818안타 80홈런 454타점 410득점 51도루 타율 0.283을 기록했다.

송성문은 국제무대에서도 빛났다. 지난해 세계야구소프트볼 연맹(WBSC) 프리미어12에서 첫 태극마크를 단 송성문은 주장까지 맡아 선수단을 이끌었다. 올해도 K-BASEBALL SERIES 일본과의 평가전에서 홈런을 때려내는 등 존재감을 드러냈다.

송성문이 메이저리그 진출에 성공할 경우 키움은 여섯 번째 빅리거를 배출하게 된다. 앞서 2015년 강정호(피츠버그 파이어리츠)를 시작으로 2016년 박병호(미네소타 트윈스), 2021년 김하성(샌디에이고 파드리스), 2024년 이정후(샌프란시스코 자이언츠), 2025년 김혜성(LA 다저스)이 차례대로 메이저리그 무대를 밟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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