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돈 쓰는 맛 제대로네'…다저스, 오타니-야마모토 앞세워 올해의 명장면 싹쓸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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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티비뉴스=이성필 기자/이상돈 영상 기자] 올해 메이저리그 팬들의 기억 속에 진하게 각인된 장면은 무엇일까요.
국내 팬들로 한정한다면 '바람의 손자' 샌프란시스코 자이언츠의 이정후가 무릎 사이로 볼을 받으며 아웃을 완성하는 기묘한 수비가 떠오를 수 있습니다.
또는 LA다저스 김혜성이 메이저리그로 올라선 뒤 경험한 첫 가을 야구, 필라델피아와의 디비전시리즈 4차전에서 연장 11회 대주자로 나와 결승 득점을 한 것도 빼놓을 수 없습니다.
여러 하이라이트 필름 중 다수의 팬이 고른 장면은 무엇이었을까요.
MLB.COM은 팬 투표로 결정되는 한 시즌 최고의 장면 10개를 선정해 발표했습니다.
역시 최고는 3승 3패로 맞선 다저스와 토론토 블루제이스의 월드시리즈 7차전.
6차전에서 선발 등판했던 야마모토 요시노부가 7차전에도 구원 등판, 11회말 병살타를 이끌며 우승을 확정 짓는 장면이었습니다.
2위 역시 월드시리즈 11회초 4-4에서 다저스 윌 스미스가 터트린 솔로 홈런, 2연패를 이끈 촉매제였습니다.
3위는 괴물 오타니 쇼헤이, 밀워키 브루어스와의 챔피언십시리즈 4차전에 선발 등판해 6이닝 무실점 10탈삼진에 3홈런이라는 만화 야구의 현실화였습니다.
5위는 프레디 프리먼이 장식했습니다. 또 월드시리즈 3차전 18회 혈투에서 솔로 홈런.
다저스 일색의 명장면에서 무서운 신인 애슬레틱스의 타자 닉 커츠가 4위에 올랐습니다.
휴스턴 애스트로스를 상대로 무려 4개의 홈런에 6타수 6안타. 한 경기 최초 4홈런을 친 신인으로 이름을 남겼고 아메리칸리그 신인왕에 올랐습니다.
이 외에도 포수 출신 첫 홈런왕에 오른 칼 랄리의 60홈런, 필라델피아 필리스의 카일 슈워버의 애틀랜타 브레이브스전 4홈런 폭발 등도 선택받았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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