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것도 손흥민 효과인가"…토트넘 '홈 23경기' 무패 완성!→"쏘니는 절대 잊을 수 없는 캡틴" 북런던 환호
본문 글자 크기 조정
- 보통
- 크게
- 아주 크게
공유하기
- 카카오톡
- 페이스북
- URL복사
[스포티비뉴스=박대현 기자] '레전드' 손흥민이 4개월 만에 북런던을 재방문한 가운데 옛 동료들은 토트넘의 유럽대항전 안방 불패 기록을 이어 갔다.
'DESK 시절'부터 이어진 선배들 유산을 착실히 지켜내고 있다.
토트넘은 10일(한국시간) 영국 런던의 토트넘 홋스퍼 스타디움에서 열린 2025-2026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UCL) 리그 페이즈 슬라비아 프라하(체코)와 홈 6차전에서 3-0으로 완승했다.
최근 6경기서 1승 2무 3패로 부진했던 토트넘은 유럽대항전에서 숨을 골랐다.
UCL 리그 페이즈 3승째(2무 1패)를 달성하며 9위로 올라섰다. 상위권 도약 초석을 마련했다.
내년 1월 20일 보루시아 도르트문트 원정, 1월 28일 아인트라흐트 프랑크푸르트와 홈 경기 등 독일 난적과 만남 이전에 '유로파 우승 DNA'를 일깨우는 귀한 승점 3을 획득했다.
영국 '풋볼 런던'은 토트넘의 안방 강세를 주목했다.
"지난 8월 북런던을 떠난 구단 최고 레전드가 작별 인사를 위해 복귀한 자리에서 토트넘은 인상적인 '숫자'를 보존했다. 프라하전 낙승으로 유럽대항전 홈 무패 기록을 23경기까지 늘렸다"고 적었다.
"3득점과 아울러 안정적인 수비력 또한 뽐내며 무실점 승리를 기록했다. 지난 6일 브렌트퍼드와 EPL 홈 13라운드(2-0 승)에 이은 2경기 연속 클린시트 승리"라며 "UCL 리그 페이즈 순위도 9위까지 끌어올렸다. 여러모로 수확물이 적지 않았던 하루"라고 덧붙였다.
올 시즌 토트넘은 안방에서 치른 UCL 3경기를 모두 이겼다.
지난 9월 16일 비야레알전(1-0 승)을 시작으로 코펜하겐(4-0 승), 프라하(3-0 승)까지 차례로 일축했다.
지난 시즌 역시 북런던에서 강했다.
'캡틴' 손흥민을 중심으로 유로파리그 홈 7경기에서 5승 2무를 쓸어 담았다.
구단 역대 최악 성적인 17위로까지 전락한 EPL에서와는 차원이 다른 경기력을 뽐냈다.
그 기세를 이어 지난 5월 41년 만에 유럽대항전 트로피도 거머쥘 수 있었다.
2022-2023시즌에도 지지 않았다.
UCL에서 2승 2무를 기록하는 등 토트넘 홋스퍼 스타디움에서만큼은 'EPL 빅 6' 위상에 걸맞은 실적을 쌓고 있다.
손흥민은 이날 프라하전 킥오프를 앞두고 팬들 앞에 섰다.
지난 8월 한국에서 치른 토트넘의 프리시즌 투어 기간에 미국 메이저리그사커(MLS) 이적을 전격 발표한 손흥민은 10년간 함께 울고 웃은 토트넘 팬들에게 '정식으로' 작별 인사를 건네지 못한 것을 4개월간 늘 마음 한 켠에 뒀다.
그리고 "언젠가 런던으로 돌아가 팬들께 꼭 인사를 전하겠다"는 약속을 4개월 만에 지켰다.
영국 '디 애슬레틱'은 "손흥민이 MLS 소속 LAFC로 떠난 뒤 처음으로 토트넘에 복귀했다"면서 "대한민국 대표팀 주장은 이곳에서 454경기 173골 101도움을 쌓았으며 그의 영향력은 결코 잊혀지지 않을 것(for whom his impact will never be forgotten)"이라며 한국축구가 낳은 역대 최고 윙어의 '북런던 방문'을 조명했다.
역사적인 홈커밍 행사에 앞서 토트넘은 홈구장 외벽에 '손흥민 벽화'를 새겨 레전드 귀환을 반겼다.
4개월 만에 방문에 맞춰 상징적인 프로젝트를 진행한 것인데 토트넘 하이 로드 외벽에 손흥민을 주제로 한 대형 벽화를 설치해 눈길을 모았다.
제작은 레들리 킹과 해리 케인 벽화를 마든 머월스 팀이 맡았고 손흥민 방문일인 10일 오전에 전격 공개됐다.
풋볼 런던은 "릴리화이츠 팬들은 토트넘이 준비한 한국인 벽화 프로젝트에 찬사를 쏟아냈다. '그저 놀랍다. 소니가 왕이다. 벽화뿐 아니라 동상까지 세워달라' '손흥민은 영원한 레전드다. 절대 잊을 수 없는 캡틴' 등 다양한 칭찬 댓글을 주렁주렁 달아 연고팀 행보를 크게 환영하는 분위기"라고 귀띔했다.
관련 추천 기사
UEFA 관련 기사
-
[UEFA 슈퍼컵 REVIEW] '유로파 우승' 빌라, '17세 마조 맹활약'에도...PSG 상대 1-2 석패
2026-08-13
-
유럽 최강 가린다 '30년 만에 우승' 빌라, 유로파의 제왕과 함께 PSG에 재도전 [UEFA 슈퍼컵 ②]
2026-08-12
-
이강인 없어도 최강일까…'뉴 PSG' 첫 시험대 오른다 "9년 만에 슈퍼컵 2연패 도전" [UEFA 슈퍼컵 ①]
2026-08-12
-
'이럴 수가' 韓 축구 초대형 좌절...설영우, UCL 본선 문턱에서 고배, 즈베즈다 결국 UEL PO행
2026-08-12
-
'사면초가' 인판티노 끝내 법정 서나…UEFA "문서 폐기 금지" 최후통첩→"자료 삭제하면 증거 인멸 간주" 사실상 탄핵 행보 '초강수'
2026-08-03
-
[오피셜] '지단 효과' 미쳤다! 프랑스 첫 홈경기 '8만석' 하루 만에 완판…"티켓 문의 3배 폭증" 월드컵 4위 충격도 잊었다
2026-08-02
추천 콘텐츠
-
"3개월째 실종" 英 금메달리스트 충격 반전…미성년자 성폭행으로 교도소 복역 중
2026-08-21
-
‘할아버지’와 ‘손자’의 대결…이 얼마나 위대한 일본인가, 59세에 멀티골 넣어도 ‘노욕’ 비판 조롱 “미우라 뛰는 후쿠시마 일왕배 2라운드 진출”
2026-08-21
-
'김하성이 MLB 역대 꼴찌라니' 타율도 장타율도 0.066→누구도 원하지 않을 역사 눈앞…'마지막 반등' 기회는 있다
2026-08-21
-
손흥민 있을 때 이렇게 돈 좀 쓰지…토트넘 미친 결정, “사비뉴 영입에 1628억 지출 확정” 더는 짠돌이 구단 아냐
2026-08-21
-
[SPO 현장] '박태환 이후 12년 만에 메달' 수영 김우민, 역대 최고 성적 경신 조준..."충분히 좋은 성적 낼 것"
2026-08-21
-
대한체육회, 2018 평창기념재단으로부터 화장품 400세트 전달 받아…'아이치-나고야 AG 응원'
2026-08-20
많이 본 기사
-
前 KIA 위즈덤 미쳤다, 이러다 21세기 기록까지 깨나… 전광판 직격 초대형 홈런, 맞으면 넘어간다
2026-08-10
-
한국 아이돌 비주얼, 한국 잡는 실력까지…日 배드민턴 초미녀, 코리아마스터즈서 韓 혼합복식 제압 → 2주 연속 우승
2026-08-10
-
안세영에게 '세계선수권 5회 메달리스트' 온다…"17년 만에 안방 개최인데 우승길 험난" 인도 언론은 한숨→홈 이점+시드 호재 얻은 'WC 강자'와 준결승 빅뱅 가능성
2026-08-10
-
원태인vs김백산 치열한 진실 공방?…"너 거짓말 좀 하지 마"-"밥 언제 사주실 거예요?"
2026-08-11
-
문동주 걱정에 울었던 왕옌청, 10승 후 또 MOON 떠올렸다…참 멋진 두 남자의 우정
2026-08-05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