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게 진짜라니, 팔로워 4400만 유럽 명문구단이 신민재 GG 수상 축하 "축구는 김민재, 야구는 신민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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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티비뉴스=신원철 기자] "축구는 김민재, 야구는 신민재"
LG 구단이, LG 팬들이 하는 말이 아니다. 김민재 소속팀 바이에른 뮌헨이 하는 얘기다. 독일 명문 구단 바이에른 뮌헨이 신민재의 골든글러브 수상을 축하했다.
신민재는 9일 서울 송파구 잠실동 롯데호텔월드 크리스탈볼룸에서 열린 '2025 신한 SOL뱅크 KBO 골든글러브' 시상식에서 2루수 부문 수상자로 선정됐다. 미디어 종사자가 참여하는 골든글러브 투표에서 신민재는 유효표 316표 가운데 282표를 얻어 NC 박민우(25표)를 따돌리고 데뷔 후 첫 골든글러브 수상이라는 영광을 안았다.
#2루수 부문 골든글러브 투표 결과
LG 신민재 282표(89.2%)
NC 박민우 25표(7.9%)
삼성 류지혁 5표(1.6%)
SSG 정준재 3표(0.9%)
KT 김상수 1표(0.3%)
신민재는 LG 2루수로는 1994년 박종호 이후 31년 만에 골든글러브를 차지했다. 더불어 역대 최초 2차 드래프트 출신 골든글러브 수상자라는 희귀한 타이틀도 가져갔다. 또한 2025년 시즌 통합우승 팀 LG에서 배출한 유일한 황금장갑의 주인공이기도 하다.
올해 성적은 135경기에서 타율 0.313, 145안타 1홈런 61타점 15도루. 여기에 출루율은 0.395로 4할에 가까웠다. 덕분에 LG는 무릎 수술로 장기간 이탈한 홍창기의 공백을 메울 수 있었다.
신민재는 동시에 인생 역전의 주인공이다. 2015년 육성선수로 두산에 입단해 2018년 2차 드래프트를 거쳐 LG 유니폼을 입었으며 2023년부터 주전 2루수로 도약했다. LG의 2루수 고민을 해소하면서 팀에 3년 동안 두 번의 통합우승을 안겼다. 지난해 프리미어12부터 국가대표로 떠올라 올해 11월 일본과 평가전에서 1번타자를 맡았다.
게다가 이제는 유럽에도 이름을 알린(?) 월드스타가 됐다. 바이에른 뮌헨이 한국 팬들을 위한 팬서비스 차원에서 마련한 것인지, 신민재와 김민재를 함께 그려넣은 일러스트와 함께 신민재의 골든글러브 수상을 축하하고 나섰다. 바이에른 뮌헨의 인스타그램 팔로워는 10일 현재 4409만여 명으로, 28만 6천여 명의 LG 트윈스 공식 계정보다 무려 154배나 많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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