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봉 220억' 다저스 4번 타자 내보내나…"트레이드 논의 진행 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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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티비뉴스=김건일 기자] 다저스 우승 멤버 중 한 명이 팀을 떠날 가능성이 제기됐다.
11일(한국시간) 다저스네이션은 "테오스카 에르난데스가 팀을 떠날 수 있으며, 다저스는 이번 오프시즌에 그를 포함한 트레이드 논의를 진행했다"고 전했다.
실제로 디애슬래틱 파비안 아르다야 기자는 "캔자스시티 로열스가 공격력을 갖춘 외야수를 원하고 있다"며 에르난데스에게 관심 있다고 알렸다.
에르난데스는 이번 시즌 4번 타순에서 가장 많은 48경기에 출전했고 5번 타순에서 46경기, 3번 타순에서 29경기 나선 주축 타자다.
에르난데스는 다저스에 입단한 2024년 시즌에 33홈런과 99타점, OPS 0.840으로 다저스 타선을 이끌었다. WAR은 4.3으로 커리어에서 가장 높다.
그러나 2025년 시즌엔 홈런이 25개로 줄었고, OPS도 0.738로 전년도에 비해 1할 넘게 떨어졌다. WAR은 1.5에 불과하다.
문제는 수비. 다저스네이션에 따르면 수비력이 메이저리그 전체 하위 6% 수준에 불과하다. 수비 기여도(OAA)는 -9에 그쳤다.
고메스 단장은 에르난데스 트레이드설에 대해 "그런 일은 전혀 예상하지 않고 있다"면서도 "물론 절대라고 할 수는 없다"고 가능성을 열었다.
트레이드 루머가 커지는 상황에서 데이브 로버츠 감독은 에르난데스가 지난 두 시즌 동안 다저스에 중요한 선수였다고 강조했다.
"테오는 분명히 우리 팀에 맞는 선수이고, 두 차례 우승을 도와준 선수다. 내가 가장 좋아하는 선수 중 한 명이다"고 말했다.
이어 에르난데스를 좌익수로 옮기는 가능성이 있다며 "내 눈으로 보기엔, 지난번 콜로라도에서의 마지막 경기 이후로 그의 우익수 수비는 최소 평균 수준이었다. 그래서 타격 잠재력을 고려하면 충분하다고 생각하다"고 감쌌다.
계속해서 "우리 로스터 구성 방식에 따라 몇 가지 옵션이 생길 수는 있지만, 지금 당장은 그는 우리의 주전 우익수"라고 믿음을 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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