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IA-SSG 경쟁? 지금 모두 속 탄다… 아직도 대답 없는 너, 오프시즌 마지막 화두되나
본문 글자 크기 조정
- 보통
- 크게
- 아주 크게
공유하기
- 카카오톡
- 페이스북
- URL복사
[스포티비뉴스=김태우 기자] 시기가 12월 말로 흐르면서 메이저리그 및 KBO리그 이적시장의 굵직한 줄기도 어느 정도 가닥이 잡혀가고 있다. KBO리그의 경우 아직 FA 시장이 공전하고 있기는 하지만, 외국인 선수와 아시아쿼터 쪽은 어느 정도 마무리가 되는 양상이다.
17일 현재 LG·삼성·NC·KT·롯데·키움까지 총 6개 팀은 외국인 선수 3명, 그리고 아시아쿼터 1명까지 네 명의 외국인 선수를 모두 확정한 상태다. 남은 팀들도 마무리를 앞두고 있다. 한화는 조만간 빈 외국인 투수 한 자리를 발표할 예정이다. 두산은 아직 전원 공식 발표가 나지 않았지만 이미 대상자들은 널리 알려졌고, 신체검사가 끝나면 일괄 발표될 가능성이 높다.
반대로 아직 외국인 라인업이 꽤 비어 있는 팀들도 있다. SSG와 KIA가 가장 ‘진도’가 느린 팀들이다. SSG는 외국인 투수 드류 버하겐, 아시아쿼터인 다케다 쇼타와 계약만 완료한 상황이다. 외국인 투수 하나와 타자 한 자리가 비어있다. KIA는 네 자리 중 외국인 에이스 제임스 네일만 확정한 상태다. 세 자리가 미정이다.
하나의 경쟁 결과에 따라 한 팀의 고민은 계속 깊어질 수도 있고, 결과에 따라 두 팀 모두 난감한 상황에 처할 수 있다. SSG와 KIA는 근래까지 같은 외국인 타자를 영입 1순위에 올려놨다. 두 팀의 경쟁이 붙은 셈이다. 올해 메이저리그 애슬레틱스에서 뛴 외야수 세스 브라운(33)이 그 주인공이다. 두 팀 모두 오퍼를 넣은 상태다.
브라운은 2019년 메이저리그에 데뷔해 올해까지 한 시즌도 빠지지 않고 메이저리그에서 뛴 화려한 경력의 소유자다. 메이저리그 통산 568경기에 나갔다. 2021년 20홈런, 2022년에는 25홈런을 친 경력이 있다. 메이저리그 통산 74홈런 기록을 보유 중이다. 근래 메이저리그에서는 성적이 계속 떨어졌지만, 마이너리그에서는 뛰어난 성적을 거뒀다. 두 팀의 눈이 번쩍 뜨일 법한 경력의 소유자다.
올해 시즌 중반 정들었던 애슬레틱스에서 방출된 뒤 애리조나와 마이너리그 계약을 했으나 메이저리그 무대에는 가지 못하고 2025년 8월 방출됐다. 현재 자유의 몸이다. 이적료도 필요하지 않다. 그러나 오퍼를 넣은 지 한참의 시간이 됐는데도 두 팀 모두 아직 답을 못 받았다. 브라운이 메이저리그 구단의 오퍼를 기다리고 있기 때문이다. 플랜B도 가지고는 있지만 답답한 시간이 길어지고 있다.
당장 2024년 연봉이 260만 달러, 올해 연봉이 270만 달러였던 선수다. 이제 한국에 가면 나이를 고려할 때 다시 메이저리그로 복귀하기는 쉽지 않을 수 있다. 이 때문에 마지막까지 저울질을 하는 것으로 보인다. 어떻게 보면 두 팀이 불확실성을 감수하고 과감하게 붙었다고 볼 수 있는 경력인데 그만큼 과정도 쉽지 않다.
어차피 두 구단이 제안할 수 있는 금액은 같다. 신규 외국인 상한선, 100만 달러를 보장으로 풀베팅할 것으로 보인다. 패트릭 위즈덤과 재계약을 하지 않기로 한 KIA는 이 경쟁에서 다소 불리하다는 판단을 하고 다른 선수도 찾고 있다. 같은 금액이면 아무래도 수도권 구단의 선호도가 높을 수밖에 없다. 특히나 SSG는 외국인 타자들의 만족도가 높은 도시 중 하나다. 공항이 가깝고 거주 요건도 좋다.
그런데 SSG도 아직 대답을 못 듣고 있다. 수락하든 거부하든 확실한 대답이 있어야 다른 선수로 적극적인 선회가 가능한데 일단 계속 기다려야 하는 상황이다. SSG는 그나마 기예르모 에레디아라는 보험이 있기는 하지만, 기본 방침은 에레디아보다 더 좋은 선수를 찾는다는 것이다.
두 팀은 외국인 투수 한 자리도 확정하지 못했다. 보류선수로 묶은 미치 화이트(SSG), 아담 올러(KIA)보다 더 좋은 투수를 계속해서 찾았다. 이제 저울질을 마치고 최종적인 결론이 날 때는 됐다. KIA는 아시아쿼터 또한 아직 결정하지 못했다. 당초 투수를 봤지만, 박찬호의 이적으로 유격수 자원 또한 테스트해 살피고 있다. 예상보다 결정이 늦어지는 가운데 두 팀의 외국인 라인업이 어떻게 꾸려질지 주목된다.
관련 추천 기사
KBO 관련 기사
-
[속보] 어라? 한국 얼떨결에 2:1 역전…중국 엉성한 수비+심판 의문의 판정까지
2026-09-26
-
[속보] '이럴 수가!' 최민석 중국전 1회 선제 실점→0:1…박준순 아쉬운 수비도
2026-09-26
-
김도영 1번→3번 전격 복귀+5번 노시환 배치…중국전 라인업 재편! 변수는 '오락가락 폭우'
2026-09-26
-
"사전 정보 있었어" KBO 선수들 제대로 분석당했었다…예견됐던 日 사회인 야구 반란, 감독과 선수들이 밝힌 한국전 완승 요인은
2026-09-26
-
"韓 패배, 상황 복잡해져" 대만 언론 한숨 푹푹, 한국이 일본에 질 줄 몰랐겠지 "日 상대 6점차 이상 승리해야"
2026-09-26
-
선수도 회사원인데 치어리더도 회사원 "선수들 힘들 때 응원하는 게 우리 몫"
2026-09-26
추천 콘텐츠
-
'대박' 제네시스 일냈다! WEC 데뷔 후 최고 성적→두 대 모두 '톱5' 그리드…“우연 아냐, 차가 계속 발전하고 있다”
2026-09-26
-
미쳤다! 안세영 하루 2경기 모두 승리 '53승 1패' 승률 98.15%...AG 개인전 2연패에 한 발 더→8강 진출
2026-09-26
-
직구 6개 던졌는데 4개가 161km 이상…불펜 사사키 더 무서워졌다, 로버츠 "작년보다 좋은 투수 됐어"
2026-09-26
-
일본 꺾고 한국 농구 구했는데 "이룬 건 없다"…이현중, NBA와 정면승부 → 코비 티셔츠 입고 곧장 미국으로 [나고야 NOW]
2026-09-26
-
'韓 배드민턴 초대형 이변 나왔다!' 83위인데, 디펜딩 챔피언 제압...최지훈, 중국 리시펑 상대 2-1 역전승
2026-09-26
-
협회 '오피셜' 공식발표 "한일전 앞두고 립스틱 바르네"…한국 이기고 결승가서 은메달 땄는데도 악플 폭주 → 日 배구 결국 '호소문'
2026-09-26
많이 본 기사
-
정말 선수 맞아? 실력만큼 외모도 뜨겁다 "눈을 둘 데가 없다, 정말 환상적"…日서 외모-성공 관계까지 갑론을박
2026-09-05
-
이럴 수가! 안세영을 이겼는데도 우승 없었다…"정말 성공했나" 중국, '올림픽 금메달' 천위페이에 냉정하다 '세계선수권 무관 탓'
2026-08-30
-
'홍명보가 남긴 아쉬움' 손흥민 끝내 작심 발언 "대한민국, 더 좋은 성적 거둘 수 있었어"
2026-09-04
-
"유니폼 살짝 비치는 데 마음에 든다", "꽉 끼네" 유명 인플루언서, 사이클 3대 그랜드 투어 대회서 외설적 질문→활동 제한 조치
2026-08-31
-
中 절망 "안세영 잡으려고 3년 연구했는데 모두 폐지"… 공포증 살아났다 "우리는 녹슨 삽"
2026-08-28

아시안게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