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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UCL 영상] 레알 GK 나바스, 냉탕과 온탕 오간 복귀전

작성일: 2016.09.28 07:51 유현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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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티비뉴스=유현태 인턴 기자] 레알 마드리드의 골키퍼 나바스가 부상에서 돌아왔다.

레알 마드리드는 28일(한국 시간) 독일 도르트문트 BVB 스타디온 도르트문트에서 열린 2016-17시즌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 F조 조별 리그 2차전에서 보루시아 도르트문트와 2-2로 비겼다. 레알 마드리드의 골키퍼 케일러 나바스는 부상에서 복귀해 이번 시즌 첫 경기를 치렀다.

나바스가 결장하는 동안 골키퍼로 낙점 받은 키코 카시야는 그동안 무난한 활약을 보였다. 카시야는 이번 도르트문트 전에도 선발 출장할 것으로 예상됐다. 하지만 지단 감독의 선택은 부상에서 복귀한 나바스였다.

나바스에게 순탄한 복귀전은 아니었다. 도르트문트에 2골을 내줬다. 나바스의 실책성 플레이가 첫 번째 실점의 빌미가 됐다. 전반 42분 게레이로의 프리킥은 다소 밋밋하게 골대로 향했다. 직접 잡을 수 있는 것처럼 보였지만 나바스는 펀칭을 선택했다. 펀칭의 방향도 좋지 않았다. 나바스가 정면으로 쳐 낸 공은 동료 수비수 라파엘 바란의 얼굴에 맞고 골문으로 흘렀다. 오바메양이 달려들며 공을 건드려 쉽게 득점을 올렸다.

하지만 나바스는 후반전에 결정적인 슈팅을 막아 내며 팀의 무승부에 이바지했다. 후반 5분 오바메양의 오른발 감아차기를 몸을 날려 걷어 냈다. 후반 37분과 38분 크리스티안 풀리시치와 엠레 모르의 슈팅을 연달아 선방했다. 후반 42분 쉬얼레에게 동점 골을 내줬지만, 어떤 골키퍼도 막기 어려운 슈팅이었다.

나바스는 경기 후 오바메양에게 내준 첫 골이 자신의 판단 실수 때문이라고 인정했다. 하지만 이내 "다시 그런 일이 일어나지 않도록 세밀한 플레이를 다듬겠다"고 말했다. 이어 "열심히 훈련하여 실력을 늘리는 것이 중요하다. 누가 뛸 것인지는 감독의 결정이다"며 카시야와 주전 경쟁에도 준비된 자세를 보였다.

▲ 케일러 나바스


[영상] 레알 마드리드 vs 도르트문트 골 장면 ⓒ 이충훈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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