추천 키워드 키워드 기준 i금일 기준 많이 본
뉴스 기사의 키워드 수집

'홈런-타점-안타' 최형우가 도전 가능한 기록들

작성일: 2016.09.29 06:00 박성윤 기자

본문 글자 크기 조정

  • 보통
  • 크게
  • 아주 크게
▲ 개인 한 시즌 최다 홈런, KBO 리그 한 시즌 최다 타점, 200안타. 3가지 기록에 도전이 가능한 삼성 최형우 ⓒ 한희재 기자
[스포티비뉴스=박성윤 기자] 본인은 타점왕이 가장 중요하다고 말했다. 그러나 단 하나의 기록도 놓칠 생각이 없는 듯하다. 삼성 라이온즈 최형우의 방망이는 시즌 막바지까지 뜨겁다.

최형우는 올 시즌 타율 0.374(497타수 186안타) 30홈런 137타점 OPS 1.114를 기록하며 예비 FA의 무서운 실력을 보여 주고 있다. 타율과 타점, OPS 모두 리그 1위다. 개인 통산 가장 높은 타율과 OPS를 기록하고 있고 타점에서는 이미 지난 시즌 기록한 123타점을 넘어선 137타점이다.

27일 NC 다이노스와 경기에서 최형우는 시즌 30호 홈런을 때렸다. KBO 리그 역대 6번째 3년 연속 30홈런 고지에 올랐고 KBO 리그 역대 5번째 3년 연속 30홈런-100타점을 기록했다. 기복 없는 장타력과 해결사 능력을 발휘하며 리그 최고 타자 가운데 한 명으로 우뚝 섰다.

최형우가 노릴 수 있는 것은 KBO 리그 한 시즌 최다 타점 기록과 개인 한 시즌 최다 홈런이다. KBO 리그 한 시즌 최다 타점 기록은 미네소타 트윈스 소속인 박병호가 갖고 있다. 박병호는 지난 시즌 146타점을 기록하며 KBO 리그 기록을 세웠다. 최형우가 박병호를 넘는 데 필요한 타점은 10개. 삼성의 남은 경기는 7경기. 충분히 가능한 기록이다.

타점 기록을 경신하기 위해서는 앞선 타자들의 출루가 필요하다. 주자가 없다면 홈런을 쳐야 한다. 30개 아치를 그린 최형우의 한 시즌 최다 홈런은 지난 시즌 기록한 33개다. 공 4개만 담장 밖으로 보내면 개인 한 시즌 최다 홈런 기록을 뛰어넘을 수 있다.

산술적으로 힘들지만 200안타 가능성도 있다. 시즌 186안타까지 친 최형우는 지난 7월 24일 허리 통증으로 1군에서 제외됐고 지난달 3일 복귀했다. 최형우가 허리 통증으로 뛰지 못한 지난 7월 23일 경기부터 지난달 2일까지 삼성은 6경기를 치렀다. 최형우가 허리를 다치지 않고 6경기에 모두 출전했다면 200안타에 더 가까웠을 수도 있다.

삼성의 남은 7경기에서 최형우는 14안타를 쳐야 한다. 200안타까지 매 경기 멀티히트가 필요한 상황이다. 최근 10경기에서 최형우는 16안타를 쳤다. 무안타 1경기, 1안타 4경기, 2안타 3경기, 3안타 2경기다. 이 페이스를 유지한다고 봤을 때 산술적으로 7경기에서 칠 수 있는 안타는 11개다. 11개를 친다면 197안타로 200안타까지 3개가 부족하다. 힘들지만 불가능한 기록은 아니다. 

많이 본 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