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송성문 저평가됐잖아, 주전으로 뛸 수도 있어"…SD 영웅 꿈꾸는 루키, 호평이 반갑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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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티비뉴스=최원영 기자] 의미 있는 평가다.
글로벌 스포츠 매체 야드바커는 5일(한국시간) "2026년 큰 활약을 펼칠 수 있는, 과소평가된 MLB 스타 영입 3선"이라는 제목의 기사를 게시했다.
야드바커는 "토론토 블루제이스가 오카모토 가즈마를 영입하며 타선을 강화했다. 오카모토는 일본에서 파워, 콘택트 능력, 뛰어난 수비로 이름을 날렸다"며 "이번 계약으로 최고 수준의 해외 자유계약 선수 3명(이마이 다츠야·무라카미 무네타카·오카모토)이 모두 행선지를 찾았다. 최근 몇 주 동안 이 세 명의 영입이 헤드라인을 장식했지만, 그만큼 주목받지 못한 자유계약 선수들의 영입도 있었다"고 운을 띄웠다.
이어 "앞으로 중요한 역할을 할 수 있는 선수 3명을 미리 살펴보겠다"고 덧붙였다.
야드바커는 뉴욕 양키스 닉 토레스, 시카고 컵스 타일러 오스틴에 이어 샌디에이고 파드리스 유니폼을 입은 송성문을 언급했다.
매체는 송성문의 포지션을 3루수, 2루수, 1루수로 표현하며 "KBO리그 스타 내야수인 송성문의 플레이 스타일은 과거 키움 히어로즈에서 함께 뛰었던 김혜성(LA 다저스)과 매우 유사하다. 지난해 송성문은 타율 0.315, 출루율 0.387, 장타율 0.530, 26홈런, 25도루를 기록하며 3루수 부문 골든글러브를 수상했다"며 "2024시즌에는 타율 0.340, 출루율 0.409, 장타율 0.518, 19홈런을 선보이며 두각을 나타냈다"고 전했다.
야드바커는 "새로운 소속팀인 샌디에이고에서 송성문은 제이크 크로넨워스의 포지션에 따라 1루수나 2루수로 출전할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라이언 오헌의 (피츠버그 파이리츠) 이적과 루이스 아라에스, 호세 이글레시아스의 자유계약 자격 획득으로 샌디에이고 오른쪽 내야에 자리가 생기면서 크로넨워스와 송성문 모두 주전으로 뛸 기회를 얻을 가능성이 높아졌다. 크레이그 스태먼 샌디에이고 신임 감독은 송성문을 외야수로 기용할 수도 있다고 했다"고 내다봤다.
송성문은 2015년부터 2025년까지 키움 소속으로 그라운드를 누볐다. 2025시즌을 마친 뒤 포스팅 시스템을 통해 미국 도전을 본격화했다. 샌디에이고와 4년 1500만 달러(약 217억원)에 계약을 완료했다. 연봉은 2026년 250만 달러(약 36억원), 2027년 300만 달러(약 43억원), 2028년 350만 달러(약 51억원)다.
이후 2029년 400만 달러(약 58억원)의 선수 옵션과 2030년 700만 달러(약 101억원)의 상호 옵션이 포함됐다. 송성문은 4년째에 직접 계약 연장 여부를 결정할 수 있고, 5년째 계약은 양측이 모두 동의해야 발효된다. 사실상 3+1+1년의 계약 형태다. 상호 옵션이 실행되지 않으면 바이아웃 금액은 100만 달러(약 14억원)다.
미국 입성이 확정된 후 송성문을 향한 여러 예측이 나오고 있다. 야드바커는 호평과 함께 기대감을 높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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