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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약물 꼬리표' BOS 오티즈, "스테로이드 복용한 적 없다"

작성일: 2016.09.29 10:33 박대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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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보스턴 레드삭스 데이비드 오티즈
[스포티비뉴스=박대현 기자] 부끄러운 행동은 하지 않았다고 밝혔다. 올 시즌을 마치고 유니폼을 벗는 '빅 파피' 데이비드 오티즈(41, 보스턴 레드삭스)가 자신은 금지 약물을 투여한 사실이 없다는 점을 분명히 했다.

오티즈는 29일(이하 한국 시간) 미국 스포츠 전문 매체 '스포츠일러스트레이티드(SI)'와 인터뷰에서 "2004년부터 시작된 메이저리그 도핑테스트에서 단 한번도 걸린 적이 없다. 아직 공식적으로 시행되기 전인 2003년에 내가 약물검사에서 양성반응을 보였다는 얘기가 있는데 전혀 사실이 아니다"고 힘줘 말했다.

이어 "자신 있게 얘기할 수 있다. 난 자연적인 요소가 아닌 화학 성분이 내 몸에 들어가는 걸 선호하지 않는 사람이다. 스테이로이드를 사용해서 효과를 본다 해도 반드시 후유증이 얼굴을 드러낼 거라고 생각한다. 또 그동안 몸 담은 구단의 동료·관계자 가운데 내게 (직간접적으로) 약물을 권유한 이는 없었다"고 덧붙였다.

올 시즌 눈부신 타격 내용으로 보스턴 중심 타선을 이끌고 있다. 29일 경기 전까지 타율 0.318(522타수 166안타) 37홈런 124타점 OPS 1.029를 쓸어 담고 있다. 타율, 안타, 홈런, 타점, OPS 등 공격 대부분 지표에서 최근 10년간 가장 좋은 성적을 거두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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