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로버츠, 김혜성을 믿어 주세요' 유틸리티 대거 영입…숨 막히는 경쟁은 현재진행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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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티비뉴스=이성필 기자/이상돈 영상 기자] 최고의 선수들만 모이는 메이저리그에서 경쟁은 밥을 먹는 일과 같습니다.
조금이라도 허점을 보이면 바로 마이너리그 강등.
전력이 좋은 팀이라면 더 많은 노력이 필요합니다.
지난해 마이너리그에서 시작해 콜업 후 깨소금 역할을 담당했던 유틸리티의 대명사 김혜성.
시즌 71경기 타율 0.280, 3홈런, 17타점, 13도루를 해냈고 월드시리즈 2연속 우승에 대수비, 대주자로 기여했습니다.
2루수 토미 현수 에드먼이 발목 부상으로 수술대에 올라 복귀가 늦어질 것으로 예상, 누군가는 공백을 메워야 합니다.
1루수 프레디 프리먼, 3루수 맥스 먼시, 유격수 무키 베츠가 자리 잡은 상황에서 2루는 소리 없는 전쟁터가 됐습니다.
김혜성으로 충분할 수 있지만, 다저스는 영입으로 수비 걱정을 표현했습니다.
디트로이트 타이거스 출신 앤디 이바녜스, 미네소타 트윈스에서 뛰었던 라이언 피츠제럴드를 동시에 수혈했습니다.
모두 유틸리티가 가능한 자원.
유망주 알렉스 프리랜드까지 더하면 김혜성에게는 여유가 없어 보입니다.
스프링캠프에서 확실한 매력을 보여줘야 합니다.
메이저리그 통계 사이트 팬 그래프는 김혜성의 올 시즌 성적을 비관적으로 예측했습니다.
타율 0.237, 출루율 0.277. 334타수 79안타, 7홈런, 46타점, 22도루였습니다.
지난해와 다르게 1군에서 시작하지만, 데이브 로버츠 감독의 플래툰 시스템에서 벗어나지 못하면 의미 있는 향상은 아니라는 뜻입니다.
어디까지나 예상일 뿐, 경쟁력을 확실하게 보여야 하는 김혜성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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