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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OVO컵] 서남원 감독 "알레나, 저도 궁금한 선수"

작성일: 2016.09.30 19:01 김민경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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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알레나 버그스마 ⓒ 청주, 곽혜미 기자
[스포티비뉴스=청주, 김민경 기자] "어떤 선수일지 저도 궁금하다."

서남원 KGC인삼공사 감독이 외국인 선수 알레나 버그스마를 향한 기대감을 보였다. 알레나는 30일 청주체육관에서 열린 2016 청주·KOVO컵 프로배구대회 여자부 A조 조별 리그 도로공사와 경기에서 32득점으로 활약하며 세트스코어 3-2(17-25, 19-25, 25-21, 25-15, 15-5) 역전승을 이끌었다. 

경기를 치르면서 공격력이 살아났다. 알레나는 1, 2세트 통틀어 9득점에 그쳤으나 3세트에만 11점을 뽑으면서 펄펄 날기 시작했다. 알레나는 블로킹 3개 서브 에이스 3개 후위 공격 10개를 기록하며 트리플크라운을 이뤘다.

서 감독은 "오늘(30일) 같이 잘하는 거 저도 처음 봤다"고 입을 열었다. 이어 "늘 1, 2세트 정도 공격력만 보여 줬다. 실력이 어느 정도인지 잘 모른다. 3세트에 보여 준 실력인지, 그 이상인지, 반짝 잘하는 건지 더 지켜봐야 한다"고 조심스럽게 답했다.

긍정적인 자세를 칭찬했다. 서 감독은 "열심히 하고 적극적이다. 빠지지 않고 열심히 하고, 동료들과 어울려 소통하려고 노력한다. 문제가 있으면 적극적으로 어떤 게 문제인지 물어보는 자세가 앞으로 긍정적으로 작용할 거 같다"고 평했다.

알레나에게 뒷심을 발휘한 원동력을 묻자 "3세트를 마지막으로 집에 가고 싶지 않아서 분발했다. 팀이 이기길 바랐다"고 힘줘 말했다. 이어 "한국은 수준 높은 배구를 한다. 2단 연결 토스가 좋다. 수비를 한국 수준만큼 끌어올리고 싶다"고 각오를 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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