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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상] 크비토바, 할렙 꺾고 우한 오픈 결승행…시불코바와 맞대결(종합)

작성일: 2016.09.30 21:26 조영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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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16년 WTA 우한 오픈 결승전에 진출한 페트라 크비토바 ⓒ GettyImages

[스포티비뉴스=조영준 기자] 페트라 크비토바(26, 체코, 세계 랭킹 16위)와 도미니카 시불코바(27, 슬로바키아, 세계 랭킹 12위)가 여자 프로 테니스(WTA) 우한 오픈 우승 컵을 놓고 자웅을 겨룬다.

크비토바는 30일 중국 우한시에서 열린 WTA 투어 동펭 모터스 우한 오픈 단식 준결승전에서 시모나 할렙(25, 루마니아, 세계 랭킹 5위)을 세트스코어 2-0(6-1 6-2)으로 이겼다.

크비토바는 이 대회가 처음 열린 2014년에 우승했다. 크비토바는 2년 만에 정상 탈환에 나선다. 크비토바는 올 시즌 WTA 투어에서 아직 우승하지 못했다. 4개 그랜드슬램 대회(호주 오픈 롤랑가로 프랑스 오픈 윔블던 US오픈)에서도 초반 탈락했다. 세계 랭킹이 16위까지 떨어졌지만 이번 우한 오픈에서 완벽한 경기력을 펼치며 결승에 진출했다.

크비토바는 16강전에서 세계 랭킹 1위 안젤리크 케르버(28, 독일)를 2-1(6<10>-7 7-5 6-4)로 눌렀다. 준결승전에서는 만만치 않은 상대인 할렙에게 완승하며 올해 부진을 털어 냈다.

1세트에서 크비토바는 먼저 브레이크에 성공하며 3-0으로 앞서갔다. 크비토바는 강한 서브와 포핸드 공격으로 할렙을 공략했다. 할렙은 공격은 물론 스트로크 싸움에서도 크비토바에게 밀렸다. 첫 서브 성공률도 부진했던 할렙은 크비토바에게 연속 실점하며 0-5로 뒤졌다.

▲ 페트라 크비토바가 2016년 WTA 우한 오픈에서 포핸드 리턴을 하고 있다 ⓒ GettyImages

크비토바는 1세트에서만 위너 18개를 기록하며 세트를 6-1로 따냈다. 2세트도 크비토바의 일방적인 흐름으로 진행됐다. 크비토바는 정확한 리턴으로 할렙의 서브를 받아 냈다. 서브와 공격이 좀처럼 풀리지 않은 할렙은 1-5로 뒤졌다. 결국 크비토바가 2세트를 6-2로 따내며 경기를 마무리 지었다.

크비토바는 서브 득점 4개 첫 서브 성공률 60%를 기록했다. 첫 서브가 들어갈 때 점수를 올릴 확률이 79%였다. 할렙은 첫 서브 성공률이 53%에 그쳤다.

크비토바는 할렙을 처음 이기며 상대 전적 1승 3패를 기록했다.

앞서 열린 준결승전에서는 시불코바가 스베틀라나 쿠즈네초바(31, 러시아, 세계 랭킹 10위)를 2-1(3-6 6-3 6-4)로 물리쳤다.

시불코바는 이번 대회 16강전에서 올해 US오픈 준우승자인 카롤리나 플리스코바(24, 체코, 세계 랭킹 6위)를 2-0(6-2 6-2)로 물리쳤다. 결승으로 가는 골목에서 베테랑을 만난 시불코바는 막판까지 흔들리지 않는 경기력을 펼치며 결승 진출에 성공했다.

크비토바는 시불코바와 상대 전적에서 4승 2패로 앞서 있다. 최근 이들이 만난 대회는 2014년 BNP 파리바 인디언웰스 오픈 16강전이다. 이 경기에서는 시불코바가 2-0(6-3 6-2)으로 이겼다.

한편 SPOTV2는 다음 달 1일 오후 4시 25분부터 크비토바와 시불코바가 맞붙는 우한 오픈 결승전을 위성 생중계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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