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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명보호 대형 희소식! '韓 핵심 미드필더' 황인범, 미친 시야로 2도움 폭발...페예노르트는 헤라클레스 4-2 제압

작성일: 2026.01.26 18:00 장하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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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티비뉴스=장하준 기자] 네덜란드 무대에서 뛰는 국가대표 미드필더 황인범(29·페예노르트)이 이틀 연속 공격포인트를 쌓으며 상승세를 이어갔다. 정교한 패스 감각으로 한 경기 두 차례 어시스트를 기록했고, 소속팀의 부진 탈출에도 큰 힘을 실었다.

26일(한국시간) 로테르담 스타디온 페예노르트에서 열린 2025-2026시즌 에레디비시 20라운드에서 페예노르트는 최하위 헤라클레스 알멜로를 4-2로 제압했다. 최근 4경기(2무 2패) 동안 승리를 거두지 못했던 흐름이 끊겼고, 다시 리그 2위 자리를 되찾았다. 다만 선두 PSV 에인트호번과의 승점 차는 여전히 크게 벌어져 있다(PSV 53점, 페예노르트 39점).

황인범은 이날 4-3-3 전술의 중앙 미드필더로 선발 출전해 풀타임을 소화했다. 경기를 지배한 핵심 요소는 패스 한 방 한 방이었다. 전반 35분 페널티지역 오른쪽을 돌파한 뒤 낮은 패스를 반대편으로 전달했고, 이를 조던 보스가 왼발 논스톱 슈팅으로 마무리하면서 2-1을 만드는 데 성공했다. 지난 라운드 득점에 이어 2경기 연속 공격포인트가 기록되는 순간이었다.

후반 38분에는 또 한 번 황인범의 시야가 빛났다. 중앙선 근처에서 전진 패스를 선택했고, 길게 뿌린 볼은 아니스 하지 무사에게 정확하게 연결됐다. 무사는 상대 골키퍼 머리 위로 볼을 살짝 넘기는 감각적인 슈팅으로 득점했고, 황인범은 시즌 첫 멀티 도움을 작성했다.

경기 초중반 흐름도 황인범의 활약 속에서 요동쳤다. 페예노르트는 전반 23분 레오 사우에르의 헤더골로 앞서갔지만, 전반 29분 페널티킥을 허용해 동점을 허용했다. 팽팽한 흐름을 바꾼 것이 바로 황인범의 도움 장면이었고, 이후 팀은 추가 골을 이어가며 안정적인 리드를 유지했다. 후반 40분 카스페르 텡스테트가 팀의 네 번째 골에 성공했고, 후반 추가 시간 헤라클레스의 만회 득점은 승부에 영향을 주지 못했다.

최근 두 경기에서 1골 2도움을 작성한 황인범은 시즌 기록도 늘렸다. 공식전 기준 16경기 출전 1골 5도움이며, 리그에서는 1골 3도움, UEFA 챔피언스리그 예선에서는 두 차례 도움을 기록한 상태다.

페예노르트는 승점 3점을 통해 리그 순위 상승과 함께 분위기 반전에 성공했다. 동시에 황인범의 활약은 홍명보호 입장에서 굉장한 희소식이다. 황인범은 홍명보 감독이 이끄는 한국 대표팀의 핵심 미드필더다. 덕분에 다가오는 국제축구연맹(FIFA) 2026 북중미 월드컵에서 맹활약이 절실한데, 대회를 앞두고 기막힌 2개의 도움을 기록했다. 홍명보 감독은 황인범이 지금과 같은 경기력을 계속 유지하길 바라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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