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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F 외야 수비는 최악" 그게 이정후 부진 때문?…'수비 달인' 베이더 합류→이정후 중견수 내준다

작성일: 2026.01.27 09:22 최원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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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이정후가 2026시즌 중견수가 아닌 코너 외야에서 수비할 가능성이 제기되고 있다. 샌프란시스코 자이언츠가 수비의 달인이라 불리는 해리슨 베이더를 영입했기 때문이다.
▲ 이정후가 2026시즌 중견수가 아닌 코너 외야에서 수비할 가능성이 제기되고 있다. 샌프란시스코 자이언츠가 수비의 달인이라 불리는 해리슨 베이더를 영입했기 때문이다.
▲ 샌프란시스코 자이언츠가 수비의 달인이라 불리는 중견수 해리슨 베이더를 영입했다.
▲ 샌프란시스코 자이언츠가 수비의 달인이라 불리는 중견수 해리슨 베이더를 영입했다.

[스포티비뉴스=최원영 기자] 강력한 경쟁자가 팀에 합류했다. 수비에서 혹평을 들은 이정후(샌프란시스코 자이언츠)는 포지션을 바꿀 전망이다.

메이저리그 공식 홈페이지 MLB.com은 27일(이하 한국시간) "2025년 샌프란시스코의 외야 수비는 메이저리그 최악 수준이었다. 하지만 골드글러브 수상 경력을 갖춘 중견수 영입으로 전력 보강이 기대된다"며 "MLB 네트워크의 존 헤이먼 기자는 샌프란시스코가 외야수 해리슨 베이더와 2년 2050만 달러(약 297억원)의 계약에 합의했다고 보도했다"고 밝혔다.

MLB.com은 "이정후는 2023년 12월 샌프란시스코와 6년 1억1300만 달러(약 1640억원)의 계약을 맺은 뒤 팀의 주전 중견수로 뛰었다. 그러나 베이더를 위해 코너 외야로 자리를 옮길 가능성이 높다"며 "지난 시즌 샌프란시스코 외야진은 OAA(Outs Above Average)에서 메이저리그 최하위권인 -18을 기록했다. 이는 이정후(-5 OAA)와 좌익수 엘리엇 라모스(-9 OAA)의 부진한 수비 때문이었다"고 짚었다. OAA는 리그 평균 대비 얼마나 많은 아웃카운트를 잡아냈는지를 나타내는 수치다.

▲ 이정후가 2026시즌 중견수가 아닌 코너 외야에서 수비할 가능성이 제기되고 있다. 샌프란시스코 자이언츠가 수비의 달인이라 불리는 해리슨 베이더를 영입했기 때문이다. ⓒ연합뉴스
▲ 이정후가 2026시즌 중견수가 아닌 코너 외야에서 수비할 가능성이 제기되고 있다. 샌프란시스코 자이언츠가 수비의 달인이라 불리는 해리슨 베이더를 영입했기 때문이다. ⓒ연합뉴스

매체는 "베이더가 가세해 2026년엔 외야진의 수비 범위가 넓어지고, 투수진을 더욱 효과적으로 도울 수 있을 것이라 기대된다"고 전망했다.

이정후는 지난 21일 팀 합류를 위해 미국으로 출국하며 중견수 수비에 관한 의견을 밝혔다. 그는 "당연히 보완해야 한다. 비시즌 그 점을 제일 많이 생각하고 연습했다. 첫 발 스타트는 물론 중견수로서 자신 있게, 먼저 나서서 열심히 콜 플레이해야 하는데 그러지 못해 많이 반성했다"며 "수비가 잘 안 되니 스스로 자신감이 떨어진 상태였다. 하지만 겨우내 연습을 열심히 했으니 여러 면에서 팀에 도움이 되고 싶다"고 각오를 다졌다.

또한 이정후는 지난 주말 미국 캘리포니아주 샌라몬에서 열린 샌프란시스코의 팬 페스트 행사에서도 "수비 실력을 더 키우고 싶다. 비시즌 외야 수비 훈련에 집중했다. 발전된 모습이 만족스러웠고, 그래서 새 시즌이 기대된다"고 말했다. 베이더가 오며 주전 중견수 자리를 내줘야 하는 상황이지만 전환점으로 삼아야 한다.

▲ 이정후가 2026시즌 중견수가 아닌 코너 외야에서 수비할 가능성이 제기되고 있다. 샌프란시스코 자이언츠가 수비의 달인이라 불리는 해리슨 베이더를 영입했기 때문이다. ⓒ연합뉴스
▲ 이정후가 2026시즌 중견수가 아닌 코너 외야에서 수비할 가능성이 제기되고 있다. 샌프란시스코 자이언츠가 수비의 달인이라 불리는 해리슨 베이더를 영입했기 때문이다. ⓒ연합뉴스

베이더는 2017년 세인트루이스 카디널스 유니폼을 입고 빅리그에 데뷔했다. 이후 뉴욕 양키스, 신시내티 레즈, 뉴욕 메츠, 미네소타 트윈스, 필라델피아 필리스 등을 거쳤다. 세인트루이스 소속이던 2021년에는 최고의 수비를 자랑한 선수에게 주어지는 골드글러브도 수상했다. 내셔널리그 중견수 부문서 영광을 안았다.

통산 9시즌 동안 그는 924경기에 출전해 타율 0.247, 679안타, 88홈런, 322타점, OPS(출루율+장타율) 0.714 등을 빚었다. 2025시즌엔 146경기서 타율 0.277(448타수 124안타) 17홈런 54타점 61득점, OPS 0.796 등으로 각 지표에서 커리어 하이를 찍었다.

MLB.com은 "2025년 베이더는 미네소타와 1년 계약을 맺고 시즌을 시작했고 트레이드 마감일을 앞두고 필라델피아로 트레이드됐다. 필라델피아에서 완전히 새로운 모습으로 거듭났다"며 "필라델피아에서 베이더는 50경기에 나서 타율 0.305, 5홈런 16타점을 기록하며 내셔널리그 동부지구 우승에 큰 공을 세웠다. 넘치는 에너지로 팀에 활력을 불어넣었다"고 설명했다.

매체는 "베이더는 뛰어난 외야 수비를 꾸준히 선보였다. 2018년부터 지난해까지 OAA 76을 뽐내며 모든 외야수 중 압도적인 1위를 달리고 있다. 더불어 베이더는 스프린트 속도가 상위 85%에 해당한다. 최근 몇 년간 샌프란시스코에 부족했던 도루 능력을 더해줄 수 있다"고 전했다.

▲ 샌프란시스코 자이언츠가 수비의 달인이라 불리는 중견수 해리슨 베이더를 영입했다.
▲ 샌프란시스코 자이언츠가 수비의 달인이라 불리는 중견수 해리슨 베이더를 영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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