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60km 불펜 비밀병기 양키스 왔다…깜짝 1대1 맞트레이드 단행, 왜 ERA 7점대 투수에 기대를 걸고 있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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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티비뉴스=윤욱재 기자] 뉴욕 양키스가 강속구 투수를 데려와 불펜투수진 강화에 나선다.
메이저리그 공식 홈페이지(MLB.com)는 29일(이하 한국시간) "뉴욕 양키스가 1루수 T.J. 럼필드를 콜로라도 로키스에 내주고 우완투수 앙헬 치빌리를 데려온다"라고 밝혔다. 1대1 맞트레이드가 성사된 것이다.
양키스가 데려온 치빌리는 도미니카공화국 출신으로 지난 2024년 콜로라도에서 빅리그 무대에 데뷔했다. 치빌리의 2024년 성적은 30경기 31⅔이닝 2승 3패 1세이브 평균자책점 4.55. 나쁘지 않은 결과였다. 그러나 지난 해에는 43경기에 나와 58⅔이닝을 던지면서 1승 5패 평균자책점 7.06으로 고전했다. 빅리그 통산 성적은 73경기 90⅓이닝 3승 8패 1세이브 평균자책점 6.18.
그럼에도 양키스는 치빌리의 성장 가능성을 눈여겨보고 있다. 무엇보다 치빌리는 눈에 띄는 강속구를 던지는 선수다. 치빌리가 지난 해 9월 3일 샌프란시스코 자이언츠전에서 포심 패스트볼 최고 구속 99.4마일(160km)을 기록했는데 이는 지난 시즌 그의 최고 구속으로 남았다.
여기에 변화구도 수준급이라는 평가. 'MLB.com'은 "양키스는 치빌리가 성장할 가능성이 있다고 보고 있다. 치빌리는 지난 해 오프스피드 피치와 변화구가 헛스윙 비율 43.5%를 기록했고 그가 타자 친화적인 쿠어스필드를 벗어나면 경기력이 향상될 것이라는 구단의 믿음에 힘을 싣고 있다"라고 이야기했다.
과연 치빌리가 올 시즌 양키스 불펜투수진의 비밀병기로 깜짝 활약을 펼칠 수 있을지 궁금하다. 양키스는 치빌리를 데려오면서 외야수 마이클 시아니를 양도지명했다.
치빌리의 대가로 콜로라도 유니폼을 입은 럼필드는 왼손타자로 지난 해 트리플A에서 138경기에 나와 타율 .285, 출루율 .378, 장타율 .447 홈런 16개와 2루타 31개를 기록했다. 지난 해 연말 양키스 유망주 랭킹 22위에 올랐던 선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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