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韓 축구 경사' 손흥민 전 세계 2위 등극...부폰-피를로-카카까지 제쳤다! '안티 없는 축구 선수' 랭킹 공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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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티비뉴스=신인섭 기자] 손흥민이 안티 없는 축구 선수 TOP10에 이름을 올렸다.
축구 통계 매체 '파이널 스코어 풋볼'이 최근 공식 SNS 채널을 통해 안티 없는 축구 선수 TOP10을 공개했다. 손흥민은 해당 랭킹에서 2위에 이름을 올렸다.
1위는 은골로 캉테가 차지했다. 168cm의 단신 축구 선수인 캉테는 레스터 시티, 첼시 등을 거치며 여러 축구 팬들의 사랑을 받았다. 특히 레스터 동화의 주역으로 2015-2016시즌 프리미어리그 우승을 차지했으며, 2018 러시아 월드컵 프랑스 우승에 핵심 멤버로 활약했다. 현재는 알 이티하드로 이적해 커리어 황혼기를 보내는 중이다.
2위에 손흥민이 랭크됐다. 손흥민은 토트넘을 상징하는 존재였다. 2015년 레버쿠젠을 떠나 잉글랜드 무대에 도전한 이후 그는 줄곧 팀의 중심이었다. 토트넘 유니폼을 입고 공식전 454경기에 출전해 173골 101도움을 올리며 구단 역사에 뚜렷한 발자취를 남겼다.
기록은 그의 위상을 말해준다. 손흥민은 토트넘 역대 최다 출장 부문 6위, 최다 득점 부문 5위에 이름을 올렸다. 프리미어리그 통산 득점도 127골에 달해 역대 득점 순위 16위에 랭크됐다. 특히 2021-2022시즌에는 23골을 터뜨리며 아시아 선수 최초로 리그 득점왕에 오르는 이정표를 세웠다.
다만 커리어 내내 아쉬움으로 남았던 부분도 있었다. 팀 트로피와의 인연이 좀처럼 닿지 않았다. 2018-2019시즌 UEFA 챔피언스리그 결승 무대에 섰지만 리버풀의 벽을 넘지 못했고, 2020-2021시즌 EFL컵 결승에서도 맨체스터 시티에 막혀 준우승에 그쳤다.
이 고질적인 숙제는 지난 시즌 유로파리그에서 마침내 해결됐다. 토트넘은 조별리그 이후 탄력을 받으며 AZ알크마르, 프랑크푸르트, 보되/굴림트를 차례로 제압했고, 결승에서는 맨체스터 유나이티드를 상대로 1-0 승리를 거두며 정상에 올랐다.
손흥민에게는 프로 커리어 첫 우승 트로피였고, 토트넘으로서도 17년 만에 맛본 감격이었다. 구단의 또 다른 상징이었던 해리 케인도 이루지 못했던 성과를 손흥민은 주장으로 팀을 이끌며 완성했다. 이후 그는 토트넘과 아름다운 작별을 선택했고, 지난여름 LAFC로 이적해 새로운 무대에서 또 다른 도전을 이어가고 있다.
한편 손흥민의 뒤를 이어 아르옌 로벤, 잔루이지 부폰, 필립 람, 다비드 실바, 호나우지뉴, 파올로 말디니, 안드레아 피를로, 카카가 명단에 포함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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