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성기 끝난 줄 알았는데' 캉테, 사우디 탈출 확정! 이적료 68억에 페네르바흐체행…"3년 만에 유럽 복귀"
본문 글자 크기 조정
- 보통
- 크게
- 아주 크게
공유하기
- 카카오톡
- 페이스북
- URL복사
[스포티비뉴스=박대현 기자] 은골로 캉테(34)가 사우디아라비아를 떠나 페네르바흐체(튀르키예)로 이적했다.
유럽축구 이적시장에 능통한 독일 '스카이 스포츠'의 플로리안 플라텐베르그 기자는 2일(한국시간) "캉테가 페네르바흐체 이적을 확정했다"며 "알 이티하드는 이적료 400만 유로(약 68억 원)에 캉테 완전 이적을 합의했다. 페네르바흐체와 계약 기간은 2028년까지다. 2018 러시아 월드컵 우승자는 곧 메디컬 테스트를 받을 예정"이라고 단독 보도했다.
올 시즌 쉬페르리그 2위를 달리고 있는 페네르바흐체는 올겨울 전력 강화에 심혈을 기울였다. 도메니코 테데스코 감독이 보드진에 전달한 리스트를 바탕으로 공수에 걸쳐 핵심 자원 영입에 박차를 가했다.
1순위 타깃은 프랑스 국가대표 출신 중앙 미드필더 캉테였다. 이번 시즌을 끝으로 알 이티하드와 계약이 만료되는 캉테를 품에 안기 위해 데빈 외제크 신임 단장이 직접 영입 전반을 총괄하는 등 갖은 공을 들였다.
1991년생인 캉테는 프랑스 리그앙 2부 팀인 US 불로뉴에서 프로 커리어 첫발을 뗐다. 이후 SM 캉(프랑스)을 거쳐 2015년 레스터 시티(잉글랜드) 유니폼을 입었다.
당시 프랑스 2부리그에서 도버 해협을 건넌 캉테에게 큰 기대를 거는 사람은 없었다. 하나 그는 경기력으로 자신의 가치를 드높였다. 프리미어리그 입성 첫해인 2015-2016시즌 본머스와 홈 4라운드에서 첫 선발 기회를 잡은 뒤 군계일학의 활약을 펼쳐 이후 주전 입지를 단단히 꿰찼다.
캉테는 168cm의 단신이다. 그럼에도 거친 프리미어리그에서 생존을 넘어 당대 최고 3선 요원으로 진화에 성공했다. 왕성한 활동량과 압도적인 기동력, 뛰어난 피치 아이큐로 훨훨 날았다.
레스터 시티 전방을 제이미 바디가 책임졌다면 후방 기둥은 단연 캉테였다. 이러한 활약으로 2015-2016시즌 레스터 시티의 동화 같은 우승에 크게 공헌하며 일약 세계적인 미드필더로 거듭났다.
빅클럽 첼시가 빠르게 러브콜을 보냈다. 결국 캉테는 이듬해 블루스로 새 둥지를 틀고 축구 커리어 전기를 마련했다.
첼시에서도 부동의 주전으로 맹활약하며 매 시즌 35경기 이상을 소화했다. 런던 이적 첫 시즌부터 프리미어리그 올해의 선수에 이름을 올리는 등 대단히 눈부신 생산성을 뽐냈다. 캉테가 머문 8시즌간 첼시는 프리미어리그(2016-2017)와 챔피언스리그(2020-2021) 유로파리그(2018-2019) 등 총 6개의 트로피를 수집했다.
다만 그 역시 세월의 흐름을 거스를 순 없었다. 점점 부상 빈도가 잦아졌고 특히 2022-2023시즌엔 장기 부상으로 캉테답지 않은 공백기를 보냈다(공식전 9경기 출장). 복귀 이후에도 예전 폼을 보이지 못해 2023년 여름 첼시를 떠나 커리어 처음으로 비유럽권 무대에 발을 들였다.
새 행선지는 알 이티하드였다. 전성기만큼은 아니지만 캉테는 사우디에서 이전 폼을 어느 정도 되찾았다.
이에 프랑스 A대표팀 복귀에도 성공, 유로 2024에도 참전했다. 올 시즌 알 이티하드 소속으로 공식전 26경기 2골 1도움을 쌓았다. 사우디 프로페셔널 리그 통산 성적은 101경기 9골 10도움.
오는 6월 알 이티하드와 계약이 만료되는 캉테는 재계약에 난항을 겪었다. 결국 이번 겨울 페네르바흐체와 구두 합의를 맺고 3년 만에 유럽 컴백을 모색했다. 지난해 6월 페네르바흐체에 부임한 외제크 단장은 그간 캉테 영입에 상당한 자신감을 보였고 끝내 이적시장 마감을 하루 앞두고 '팀 허리' 강화에 마침표를 찍었다.
관련 추천 기사
해외축구일반 관련 기사
-
[MLS REVIEW] '5경기 무득점' 손흥민, 월드컵 악몽 되살아나나...'총체적 난국' LAFC, 콜로라도에 0-1 패배
2026-08-20
-
[오피셜] '한국이라도 와야 하나' 이렇게까지 망할 줄 몰랐다...한때 '프랑스 최고 재능' 포그바, AS모나코와 계약 해지
2026-08-19
-
두 아내 '머리채 난투극'에 날벼락…북중미 16강 이끈 이집트 영웅, 극심한 스트레스에 '실신설'까지→첫째 부인과 결국 이혼
2026-08-19
-
日 '괴물 선수층' 무섭다…4진까지 한국 대표팀급→유럽파 주전급만 44명 '대홍수 시대'
2026-08-18
-
‘우리는 호날두 시대에 살았습니다’ 전격 은퇴 암시 발언…“아마 이번 시즌이 마지막” 1000골 찍고 커리어 마침표 찍을까
2026-08-17
-
사진 원하는 500명 '한 명'도 안 보냈다…日 모리야스, 땀 닦으며 1시간 넘게 지진 피해 주민 위로→"오히려 내가 용기 얻었다"
2026-08-17
추천 콘텐츠
-
"3개월째 실종" 英 금메달리스트 충격 반전…미성년자 성폭행으로 교도소 복역 중
2026-08-21
-
‘할아버지’와 ‘손자’의 대결…이 얼마나 위대한 일본인가, 59세에 멀티골 넣어도 ‘노욕’ 비판 조롱 “미우라 뛰는 후쿠시마 일왕배 2라운드 진출”
2026-08-21
-
'김하성이 MLB 역대 꼴찌라니' 타율도 장타율도 0.066→누구도 원하지 않을 역사 눈앞…'마지막 반등' 기회는 있다
2026-08-21
-
손흥민 있을 때 이렇게 돈 좀 쓰지…토트넘 미친 결정, “사비뉴 영입에 1628억 지출 확정” 더는 짠돌이 구단 아냐
2026-08-21
-
[SPO 현장] '박태환 이후 12년 만에 메달' 수영 김우민, 역대 최고 성적 경신 조준..."충분히 좋은 성적 낼 것"
2026-08-21
-
대한체육회, 2018 평창기념재단으로부터 화장품 400세트 전달 받아…'아이치-나고야 AG 응원'
2026-08-20
많이 본 기사
-
前 KIA 위즈덤 미쳤다, 이러다 21세기 기록까지 깨나… 전광판 직격 초대형 홈런, 맞으면 넘어간다
2026-08-10
-
한국 아이돌 비주얼, 한국 잡는 실력까지…日 배드민턴 초미녀, 코리아마스터즈서 韓 혼합복식 제압 → 2주 연속 우승
2026-08-10
-
안세영에게 '세계선수권 5회 메달리스트' 온다…"17년 만에 안방 개최인데 우승길 험난" 인도 언론은 한숨→홈 이점+시드 호재 얻은 'WC 강자'와 준결승 빅뱅 가능성
2026-08-10
-
원태인vs김백산 치열한 진실 공방?…"너 거짓말 좀 하지 마"-"밥 언제 사주실 거예요?"
2026-08-11
-
문동주 걱정에 울었던 왕옌청, 10승 후 또 MOON 떠올렸다…참 멋진 두 남자의 우정
2026-08-05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