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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85억 계약 만료, 日 복귀 고민도 했지만…'ML 72승' NPB 역수출 신화, 워싱턴과 1년 계약

작성일: 2026.02.12 16:35 박승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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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NPB 역수출 신화로 불리는 마일스 마이콜라스가 세인트루이스 카디널스를 떠나 워싱턴 내셔널스에 입단했다. ⓒMLB
▲ NPB 역수출 신화로 불리는 마일스 마이콜라스가 세인트루이스 카디널스를 떠나 워싱턴 내셔널스에 입단했다. ⓒMLB

[스포티비뉴스=박승환 기자] KBO 역수출 신화의 대표적인 인물이 메릴 켈리(애리조나 다이아몬드백스)라면, NPB 역수출 신화를 상징하는 마일스 마이콜라스가 워싱턴 내셔널스에서 커리어를 이어간다.

미국 '뉴욕 포스트'의 존 헤이먼은 12일(한국시간) "마일스 마이콜라스가 워싱턴 내셔널스와 1년 225만 달러(약 33억원)의 계약에 합의했다"고 전했다.

지난 2009년 메이저리그 신인드래프트 7라운드 전체 204순위에서 샌디에이고 파드리스의 지명을 받은 마이콜라스는 'NPB 역수출 신화'로 불리는 선수다. 마이콜라스는 빅리그에 입성했던 2012년 25경기에서 2승 1패 1홀드 평균자책점 3.62로 인상적인 데뷔 시즌을 보냈는데, 2014년 텍사스 레인저스에서 2승 5패 평균자책점 6.44로 부진, 이듬해 일본 요미우리 자이언츠에 입단했다.

요미우리에서 마이콜라스는 에이스로 활약했다. 마이콜라스는 이적 첫 시즌이었던 2015시즌 21경기에 등판해 13승 3패 평균자책점 1.92라는 엄청난 성적을 남겼다. 그리고 이듬해에는 부상 등으로 인해 14경기 4승 2패 평균자책점 2.45를 기록하는데 그쳤으나, 2017시즌 27경기에서 188이닝을 소화하며 14승 8패 평균자책점 2.25를 마크하며 부활했다.

▲ 마일스 마이콜라스
▲ 마일스 마이콜라스

일본에서 3시즌 동안 62경기에서 31승 13패 평균자책점 2.18이라는 훌륭한 성적을 남긴 만큼 메이저리그 스카우트들의 집중 조명을 받은 마이콜라스는 2018시즌에 앞서 세인트루이스 카디널스와 손을 잡으며 빅리그로 전격 복귀했다. 그리고 2018년 32경기에서 무려 200⅔이닝을 먹어치우며, 18승 4패 평균자책점 2.83으로 펄펄 날아올랐다.

그리고 2017시즌에는 14승 8패 평균자책점 2.25를 기록하는 과정에서 이닝(188이닝)과 탈삼진(187K) 부문에서 내셔널리그 1위에 오르기도 했다. 이같은 활약에 세인트루이스는 2020년 마이콜라스에게 4년 6800만 달러(약 985억원)의 연장 계약가지 안겼다.

그러나 이후 마이콜라스는 다소 기복이 있는 시즌들을 보냈고, 지난해까지 세인트루이스에서만 7시즌을 뛰며 204경기에서 68승 69패 평균자책점 4.16을 마크, 2025시즌이 끝난 뒤 FA(자유계약선수) 자격을 손에 넣었다.

마이콜라스는 지난해 일본 무대로 복귀 가능성을 언급하면서 거취에 많은 관심이 쏠렸는데, 워싱턴에서 커리어를 이어가기로 결정했다.

▲ 마일스 마이콜라스
▲ 마일스 마이콜라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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