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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OVO컵] 이정철 감독 "인삼공사 분위기 휘말리지 않겠다"

작성일: 2016.10.03 13:29 김민경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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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이정철 감독 ⓒ 한희재 기자
[스포티비뉴스=청주, 김민경 기자] "인삼공사의 분위기에 휘말리지 않겠다."

이정철 IBK기업은행 감독이 3일 청주체육관에서 열리는 2016 청주·KOVO컵 프로배구대회 여자부 KGC인삼공사와 결승전을 앞두고 방심하지 않겠다고 각오를 다졌다. 2015년 우승컵을 들어올린 IBK기업은행은 2년 연속 우승에 도전한다.

2일 열린 인삼공사와 현대건설의 준결승전을 지켜본 소감을 이야기했다. 이 감독은 "인삼공사 분위기가 정말 좋다. 보기가 좋을 정도다. 열심히 하니까 좋은 경기를 한다. 우리 팀은 (박)정아가 잘하고 있고 리쉘과 김미연도 괜찮다. 수비 연결이나 커버 플레이를 소홀히 해서는 안 된다고 생각했다"고 말했다.

인삼공사 주포로 활약하고 있는 외국인 선수 알레나 버그스마를 막을 방안을 밝혔다. 이 감독은 "큰 임팩트는 없지만, 자기 리듬을 잘 맞춘다. 높은 공보다 낮은 공에 리듬을 잘 맞추더라. (박)정아를 앞에 세워서 높은 블로킹으로 대비할 생각"이라고 했다.

결승전까지 오른 것만으로 만족했다. 이 감독은 "이번 대회를 쫓기면서 준비했다. 세터 (김)사니가 대회를 앞두고 종아리 근육이 파열되면서 연습 경기도 제대로 못 치렀다. 컵대회는 어렵겠다고 생각했는데 여기까지 온 거 보면 선수들이 잘 견뎠다"며 끝까지 최선을 다하겠다고 다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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