英 BBC 떴다, 월드컵 이후 토트넘 복귀 거론, 손흥민도 ‘좋아요’ 누르겠네…“올시즌은 임시 감독 체제 확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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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티비뉴스=박대성 기자] 마우리시오 포체티노 감독이 끝내 토트넘 홋스퍼에 돌아올까. 유력한 차기 감독으로 거론되고 있다.
영국 공영방송 ‘BBC’는 14일(한국시간) “토트넘을 이끌었던 포체티노 감독이 토마스 프랭크 감독의 후임으로 거론되고 있다. 포체티노 감독은 미국 대표팀을 지휘하고 있는데 2026 북중미월드컵 이후 계약이 만료된다”라고 보도했다.
포체티노 감독은 토트넘의 황금시기를 만들었던 인물이다. 해리 케인, 손흥민, 크리스티안 에릭센, 델레 알리 등 톱 플레이어 가능성이 보이는 선수들을 발굴해 적극 활용했고, 유로파리그 팀을 챔피언스리그 진출권까지 끌어 올렸다.
한때 북런던 라이벌 아스널보다 더 강한 팀으로 군림했고, 프리미어리그 준우승에 이어 토트넘 구단 최초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 결승 진출에 성공했다. 이후 토트넘에서 성적 부진으로 경질됐지만, 레알 마드리드·바르셀로나 등이 노리는 유럽 최고 감독 중 하나로 급부상했다.
토트넘을 떠난 뒤 파리 생제르맹, 첼시를 거쳐 미국 대표팀 지휘봉을 잡고 월드컵 준비에 한창이다. 토트넘은 포체티노 감독과 결별 후 조제 무리뉴, 안토니오 콘테를 데려와 우승 경쟁권 도약을 노렸지만 실패했고 직전 시즌에야 41년 만에 유로파리그 우승에 성공했다.
올시즌, 프리미어리그에서 촉망받던 프랭크 감독을 선임해 또 다른 황금시대를 꿈궜지만 결국 또 실패해 8개월 만에 결별했다.
‘BBC’에 따르면, 프랭크 감독 경질 후 남은 시즌은 임시 감독 체제에 들어간다. 유벤투스 등을 이끌었던 이고르 투도르 감독에게 지휘봉을 맡길 전망이다.
매체는 “투도르 감독이 이번 시즌 종료까지 토트넘을 맡기로 합의했다. 라치오, 마르세유, 갈라타사라이, 우디네세, 유벤투스 등에서 다채로운 경험을 했다. 토트넘은 전 보루시아 도르트문트 에딘 테르지치 감독, 전 라이프치히 마르코 로제 감독 등을 임시 사령탑으로 물색했지만 투도르 감독과 합의점이 맞았다”라고 알렸다.
‘BBC’는 “투도르 감독이 좋은 인상을 남긴다면 정식 감독 전환도 가능하다”라고 짚었지만 “포체티노 감독이 후임으로 거론되고 있다. 마르세유를 떠난 로베르토 데 제르비 감독도 물망에 오르고 있다”라고 보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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