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강인에게 강한 백태클, 축구화 벗겨질 정도였던 손흥민…우루과이 한국 방문 앞두고 ‘A매치 명단 발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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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티비뉴스=박대성 기자] [스포티비뉴스=박대성 기자] 손흥민의 축구화를 벗겨지게 만들었던 마르틴 카세레스와 이강인에게 거친 백태클을 가했던 페데리코 발베르데 등 우루과이의 핵심 자원들이 다시 한번 한국을 찾는다.
우루과이축구협회는 17일(한국시간) 9월과 10월 국제축구연맹(FIFA) A매치 기간에 나설 대표팀 명단을 전격 발표했다. 이들은 오는 A매치에서 한국, 일본, 인도와 차례로 맞붙는다.
한국과 우루과이는 최근 몇 년간 꽤 많이 만났다. 2022 카타르 월드컵 조별리그에서 0-0으로 팽팽하게 맞섰고, 월드컵이 끝난 뒤 2023년 3월 서울월드컵경기장 평가전에서 우루과이가 한국을 2-1로 이긴 적이 있다.
두 경기 모두 우루과이 특유의 거칠고 터프한 경기 운영이 도마 위에 올랐다. 2022년 월드컵 당시 카세레스는 안와 골절 수술 후 마스크를 착용하고 뛴 손흥민을 밀착 마크하는 과정에서 축구화가 벗겨질 정도로 거친 수비를 펼쳤다. 경기 중 손흥민의 마스크가 벗겨지는 위험천만한 순간들도 여럿 연출됐다.
2023년 서울에서 열린 친선 경기에서도 아찔한 장면이 이어졌다. 당시 선발로 그라운드를 밟은 발베르데는 이강인을 향해 과도한 백태클을 했고, 두 선수가 충돌하는 일촉즉발의 상황이 있었다.
이번에 발표된 우루과이 명단에는 카세레스와 발베르데를 비롯해 로드리고 벤탕쿠르, 로날드 아라우호, 호세 마리아 히메네스, 마티아스 올리베라, 파쿤도 펠리스트리, 다르윈 누녜스 등 한국전에 출전했던 익숙한 멤버들이 승선했다.
이번 9·10월 A매치 4연전은 로베르트 모레노 임시 감독 체제로 새롭게 출발하는 한국 축구대표팀의 첫 공식 시험무대다. 북중미 월드컵 이후 선수단 구성에 적지 않은 변화가 예고된 만큼, 모레노 감독이 새롭게 다져갈 전술적 색채에도 관심이 쏠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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