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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뿔싸' 이강인, 쐐기골 실점에 빌미 제공→몸 싸움에 밀렸다...PSG, 렌 원정서 1-3 충격패 '2위 추락 위기'

작성일: 2026.02.14 11:45 신인섭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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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연합뉴스/AF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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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티비뉴스=신인섭 기자] 파리 생제르맹(PSG)이 충격패를 당하면서 리그 선두 자리도 내줄 위기에 놓였다. 이강인은 후반 교체로 투입됐으나, 반전을 만들지 못했다.

PSG는 14일 오전(한국시간) 프랑스 렌에 위치한 로아존 파크에서 펼쳐진 2025-2026시즌 프랑스 리그앙 22라운드에서 스타드 렌에 1-3으로 덜미를 잡혔다. 

이날 패배로 PSG는 올 시즌 리그 기준 3패를 기록하게 됐다. 지난해 11월 AS모나코전 패배 이후 무려 석 달 만에 쓰라림을 맛보게 됐다. 문제는 순위 역전 가능성도 있다는 것. 16승 3무 3패를 기록하게 된 PSG는 승점 51점으로 22라운드를 마무리했다. 이들의 뒤를 바짝 좇는 RC랑스가 한 경기를 덜 치르고 승점 49점에 위치해 있다. 파리FC와 경기에서 승리하게 된다면 승점 52점으로 PSG를 제치고 선두에 오른다.

이날 PSG는 100% 전력을 가동했다. 4-3-3 포메이션을 꺼내 들었다. 크바라츠헬리아, 뎀벨레, 두에, 네베스, 자이르 에메리, 비티냐, 멘데스, 파초, 자바르니, 하키미, 사포노프가 선발 출격했다.

이에 맞선 렌은 4-2-3-1 포메이션을 준비했다. 르폴, 알 타마리, 스지만스키, 노르딘, 카마라, 론지에, 메를랑, 루오, 브라시에, 나기다, 삼바가 나섰다.

▲  ⓒ연합뉴스/AF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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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는 렌이 먼저 앞서 나갔다. 전반 34분 후방에서 한 번에 전방으로 보낸 볼을 알 타마리가 잡은 뒤 수비와 일대일 상황을 마주했다. 과감한 드리블 돌파 이후 때린 슈팅이 그대로 선제골로 연결됐다.

렌이 추가 득점에 성공했다. 후반 24분 코너킥 공격 상황에서 스지만스키가 올린 크로스를 르폴이 머리로 마무리하면서 격차를 벌렸다.

PSG가 반격에 나섰다. 후반 26분 오른쪽 측면에서 하키미가 올린 크로스가 상대 수비에 맞고 굴절됐다. 낙하 지점을 정확하게 포착한 뎀벨레가 헤더로 득점하며 추격의 불씨를 지폈다.

그러나 렌이 한 차례 더 달아나면서 승부에 쐐기를 박았다. 후반 36분 이강인이 볼을 몰고 들어가는 상황에 렌의 수비가 몸으로 저지하면서 볼을 탈취했다. 곧바로 역습을 펼쳤고, 엠볼로가 골망을 흔들었다. 결국 경기는 렌이 3-1로 승리하며 종료됐다.

▲  ⓒ연합뉴스/AF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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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격적인 패배에 뎀벨레가 마인드 컨트롤에 나섰다. 그는 경기 종료 후 "지난 시즌 우리는 항상 우리 자신보다 클럽과 파리 생제르맹 엠블럼을 먼저 생각했다. 특히 이런 경기에서는 그 모습을 다시 찾아야 한다. 우리는 경기 시작이 매우 좋지 않았다"라고 고개를 숙였다.

이어 "우리는 더 많은 투지를 보여줘야 한다. 무엇보다 모든 경기를 이기기 위해서는 파리 생제르맹을 위해 뛰어야 한다. 만약 경기장에서 각자 자신만을 위해 뛴다면, 절대 제대로 돌아가지 않을 것이고 우리가 원하는 타이틀도 따낼 수 없을 것"이라고 덧붙였다.

한편 이날 교체로 그라운드를 밟은 이강인은 약 30분간 뛰며 볼 터치 31회, 패스 성공률 94%, 찬스 메이킹 2회, 슈팅 1회, 드리블 2회(2회 성공), 크로스 3회(2회 성공), 태클 1회, 경합 7회(4회 성공), 피파울 1회 등을 기록했다. 그러나 세 번째 실점에 빌미를 제공하면서 평점은 6.9점에 머물렀다.

▲ ⓒ연합뉴스/REUTER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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