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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OVO컵] '4전 전승' IBK기업은행, 2년 연속 빛난 '우승 DNA'

작성일: 2016.10.03 15:33 김민경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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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환호하는 IBK기업은행 선수들 ⓒ 한희재 기자
[스포티비뉴스=청주, 김민경 기자] IBK기업은행이 4전 전승으로 우승컵을 들어올렸다.

IBK기업은행은 3일 청주체육관에서 열린 2016 청주·KOVO컵 프로배구대회 여자부 KGC인삼공사와 결승전에서 세트스코어 3-0(25-21, 25-19, 25-16)으로 이겼다. 매디슨 리쉘이 20점을 뽑으면서 공격을 이끌었고, 박정아 14득점, 김희진 12득점을 기록했다. 2015년 우승 컵을 들어올린 IBK기업은행은 2년 연속 정상에 올랐다.

인삼공사의 상승세를 꺾는 게 관건이었다. 이정철 IBK기업은행 감독은 "인삼공사 분위기가 정말 좋다. 분위기에 휘말리지 않는 게 첫 번째다. 박정아와 리쉘, 김미연 등 우리 팀 공격력은 괜찮다. 수비 연결과 커버 플레이에 집중해야 할 거 같다"고 말했다.

상대가 흔들린 틈을 놓치지 않았다. 1세트 2-6으로 뒤진 가운데 인삼공사 리베로 김해란이 수비 과정에서 오른 팔꿈치 인대를 다쳐 코트 밖으로 물러났다. 블로킹으로 승기를 잡았다. 18-19에서 김미연과 김유리의 연속 가로막기로 역전한 IBK기업은행은 이후 블로킹으로 3점을 더 뽑으면서 세트를 챙겼다.

서브로 균형을 깼다. 2세트 4-4에서 김희진의 서브 에이스를 시작으로 7-4까지 거리를 벌렸다. 11-8에서는 김미연이 서브 득점을 기록했다. 리쉘과 김희진이 함께 공격을 퍼부을 때 인삼공사는 알레나를 제외한 공격 경로를 찾지 못하면서 어려움을 겪었다.

계속해서 서브로 리시브를 흔들었다. 3세트 2-1 김미연 서브 때 내리 4점을 뽑으면서 거리를 벌렸다. 이후 인삼공사가 잦은 범실로 스스로 무너질 때 17-10까지 달아난 IBK기업은행은 끝가지 리드를 뺏기지 않고 승리를 챙겼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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