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림픽] '첫 金' 스노보드 최가온, 최민정 만나 금빛 기운 전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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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티비뉴스=밀라노, 정형근 기자] ‘고교생 스노보더’ 최가온(18·세화여고)이 쇼트트랙 대표팀의 에이스 최민정(28·성남시청)을 만나 금빛 기운을 전했다.
대한체육회는 15일(현지 시간) “최가온이 이탈리아 밀라노 선수촌을 방문해 최민정을 만났다”고 밝혔다.
이번 만남은 최가온의 적극적인 의사로 성사됐다. 최가온은 평소 우상으로 꼽아온 최민정을 직접 만나 응원을 전하고 싶다는 뜻을 체육회를 통해 전달했고, 최민정은 이를 흔쾌히 받아들였다.
두 선수는 만나자마자 서로를 부둥켜안으며 반가움을 드러냈다. 최민정은 지난 12일 스노보드 여자 하프파이프에서 금메달을 획득한 최가온에게 축하 인사를 건넸고, 최가온은 자신의 금메달을 직접 보여주며 “민정 언니의 경기를 응원하겠다”며 건승을 기원했다. 현장은 시종일관 웃음이 끊이지 않는 훈훈한 분위기였다.
최민정은 “최가온은 정말 대단한 선수”라며 엄지를 치켜세웠고, 후배 메달리스트에 대한 존경과 애정을 숨기지 않았다. 최가온 역시 “항상 존경해 온 선수에게 응원을 전할 수 있어 영광”이라며 밝은 표정을 지었다.
2018 평창, 2022 베이징 올림픽에서 금메달을 목에 걸었던 최민정은 후배의 ‘금빛 기운’을 받아 올림픽 3연속 금메달에 도전한다.
최민정은 16일 여자 1000m, 18일 여자 3000m 계주, 20일 여자 1500m에 출전한다. 특히 1500m에서 정상에 오를 경우 올림픽 3연패라는 대기록을 달성하게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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