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스김 父女, '아침마당' 떴다…흥 폭발 무대에 "아버지 끼 다 물려받은 듯"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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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티비뉴스=장진리 기자] 가수 미스김 부녀가 '아침마당'을 사로잡았다.
미스김 부녀는 18일 오전 생방송된 KBS1 '아침마당'의 인기 코너 '도전 꿈의 무대'에 출연했다.
이날 '도전 꿈의 무대'는 설을 맞아 가수들의 가족이 함께하는 '나도 가수다' 특집으로 꾸며졌다. 미스김은 해남 농부인 부친 김영식 씨와 함께 무대를 꾸몄다.
미스김의 부친은 "해남의 딸, 해남의 배추아가씨 미스김의 아버지다. 해남에서 양봉과 배추농사를 하고 있다"라고 자신을 소개하며 "딸이 저를 따라 양봉 일을 했는데, 그러다 벌에 쏘여 얼굴이 퉁퉁 부었다. 그런 딸을 보고 '이 얼굴에 무슨 가수냐'라고 비웃는 사람이 있었다고 한다. 딸이 참 상처를 많이 받았고, 저도 속상했다. 제 딸이 얼마나 예쁘냐"라고 안타까워했다.
미스김 부녀는 임영웅 원곡의 '보금자리'를 선곡해 무대에 올랐다. 미스김은 특유의 파워풀하고 탄탄한 보컬로 노래의 맛을 살렸고, 부친은 화려하고 유쾌한 댄스로 스튜디오의 열기를 최고조로 끌어올렸다. 무대를 즐기는 미스김 부녀의 남다른 끼와 흥은 "부전여전"이라는 시청자들의 감탄을 이끌어냈다.
특히 두 사람은 "돈도 필요없어 백도 필요없어 당신만 있으면 돼"라는 가사를 "아빠만 있으면 돼", "미스김만 있으면 돼"로 개사해 부르며 애틋한 부녀애를 드러냈다. 이들의 무대에 심사위원들은 "아버님의 끼를 미스김이 다 물려받은 것 같다"라고 호평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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