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트레이드 복덩이' SSG에도 있다, 1차 캠프 MVP "올해 더 잘하라는 의미인 것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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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티비뉴스=신원철 기자] SSG 랜더스가 미국 플로리다 1차 스프링캠프를 마쳤다. 지난해 트레이드로 이적해 온 김성욱이 1차 캠프 MVP에 선정됐다.
SSG 구단은 23일부터 2월 20일까지 미국 플로리다 베로비치에서 진행한 1차 스프링캠프를 성공적으로 마무리했다.
이번 캠프는 ‘체력·기본기·디테일 강화’를 핵심 키워드로 설정하고, 선수 개개인의 실질적인 역량 향상에 집중했다. 또한 선발 투수진 뎁스 강화와 타선 OPS 향상이라는 구체적인 목표 아래, 데이터 분석 기반 개인 맞춤형 훈련을 병행하며 캠프를 운영했다.
1차 캠프를 마친 이숭용 감독은 “이번 캠프에서는 체력, 기본기, 디테일에 신경을 많이 썼다. 또한 고참 선수들의 자발적인 훈련 모습이 젊은 선수들에게 동기부여가 되었다. 선수들 모두 훈련 강도가 높았음에도 불구하고 끝까지 집중력을 잃지 않고 성실히 임해줬다”며 “선수들과 코칭스태프, 프런트 모두에게 고맙다는 말을 전하고 싶다”고 총평했다.
1차 캠프 MVP는 김성욱이다. 우수 투수상은 신지환, 우수 타자상은 외야수 임근우가 차지했다. 임근우는 선수 투표 MVP까지 선정돼 기대감을 높였다.
캠프 MVP에 오른 김성욱은 “이적 후 SSG에서의 첫 스프링캠프라 감회가 남다르다. 비시즌에 준비했던 것들을 체득하기 위해 집중했는데, 주변의 도움 덕분에 캠프를 잘 마무리했다. 예상치 못한 MVP지만, 올해 더 잘하라는 의미인 것 같다. 감사하며, 일본 2차 캠프에서도 더 발전하도록 노력하겠다”며 소감을 전했다.
우수 투수상을 받은 신지환은 “1차 스프링캠프를 잘 마무리해서 기쁘다. 2차 캠프에서도 좋은 모습 보여드리고 싶다. 좋았던 모습을 잃지 않고, 더 자신 있는 피칭 보여드리고 싶다. 감독님과 코치님들께 감사드리며, 부상 없이 올 시즌 1군에서 경기를 뛸 수 있도록 열심히 준비하겠다”며 각오를 다졌다.
우수 타자상과 선수 투표 MVP를 동시에 수상한 임근우는 “1차 캠프에서 우수 타자와 선수 투표 MVP로 선정되어 기쁘다. 특히 같이 땀을 흘린 선배, 후배 동료들이 뽑아준 MVP가 더 영광이다. 더 열심히 하겠다는 동기부여가 된다. 2차 캠프에서도 좋은 모습을 보여줄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며 다짐했다.
한편, SSG는 20일(금) 인천국제공항을 통해 입국하며, 23일(월)부터 일본 미야자키에서 2차 스프링캠프를 실시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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