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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타구 속도 165.4km+레이저 송구까지' 이정후 공수 대활약…송성문도 데뷔 (종합)

작성일: 2026.02.23 09:36 김건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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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샌프란시스코 자이언츠 이정후.
▲ 샌프란시스코 자이언츠 이정후.

[스포티비뉴스=김건일 기자] 메이저리그 시범경기에 처음 출전한 이정후(샌프란시스코 자이언츠)가 안타를 쳤다.

이정후는 23일(한국시간) 미국 애리조나주 스코츠데일의 스코츠데일 스타디움에서 열린 시카고 컵스와 시범경기에 6번 타자 우익수로 선발 출전해 3타수 1안타 1득점으로 경기를 마쳤다.

2회 1사 주자 없는 상황에서 첫 타석에 들어선 이정후는 컵스 선발 투수 콜린 레이의 4구째 스플리터를 받아쳐 좌익수 앞 안타로 만들었다.

타구 속도가 102.8마일(약 165.4km)로 기록된 만큼 빠른 타구였다.

브라이스 알드리지의 볼넷에 2루로 진루한 이정후는 윌 브레넌의 안타에 홈을 밟았다.

이정후는 4회와 6회엔 모두 좌익수 뜬공으로 물러났고, 7회 수비에 교체됐다.

지난 시즌까지 중견수를 맡았던 이정후는 코칭스태프와 논의를 통해 이번 시즌 우익수로 옮겼다.

시범경기 첫 출장부터 인상적인 우익수 수비를 펼쳤다. 6회 1사 3루 상황에서 채스 매코믹의 뜬 공을 파울 지역에서 잡은 뒤 홈으로 뛰던 3루 주자 케인 키플리를 정확한 원바운드 송구로 잡아내 실점을 막았다.

이정후의 호수비로 리드를 지킨 샌프란시스코는 7회 1점을 추가해 4-2로 경기를 마무리했다.

▲ 송성문 ⓒ키움 히어로즈
▲ 송성문 ⓒ키움 히어로즈

한편 샌디에이고 파드리스와 경기에 출전한 송성문은 안타 없이 2타수 무안타 1삼진을 기록했다.

송성문은 6회 매니 마차도의 대타로 경기에 나섰다. 다저스 투수 카를로스 듀란을 상대로 볼 카운트 1-2에서 시속 97.8마일 패스트볼을 지켜보면서 삼진을 당했다.

3루수로 경기를 이어간 송성문은 9회 두 번째 타석에선 유격수 직선타로 잡혔다.

경기에선 다저스가 5-1로 승리를 거뒀다. 김혜성은 출전하지 않았고 카일 터커는 안타를 기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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