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민국에서 김길리만 가능한 인증샷 공개됐다…네덜란드 미남 쇼트트랙 왕자도 축하 "올림픽의 빛나는 순간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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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티비뉴스=윤욱재 기자] 2026 밀라노-코르티나 동계올림픽이 17일 간의 열전을 마치고 막을 내렸다. 대한민국 선수단은 금메달 3개, 은메달 4개, 동메달 3개로 종합 13위에 랭크됐다.
한국의 금메달 3개 중 2개는 바로 '람보르길리' 김길리(22·성남시청)의 '발끝'에서 나왔다. 김길리는 쇼트트랙 여자 3000m 계주에서 최민정, 심석희, 노도희 등과 함께 금메달을 합작했고 여자 1500m에서는 금메달을 차지하며 이번 대회 한국의 유일한 멀티 금메달리스트로 자신의 이름을 드높였다.
아울러 여자 1000m에서 동메달까지 따낸 김길리는 이번 대회에서만 메달 3개를 따내는 엄청난 활약을 보여줬다.
당연히 대한민국 선수단 최우수선수(MVP)는 김길리의 몫이었다. 김길리는 "MVP라는 상을 처음 받아 너무 뜻깊다. MVP가 있는 줄 몰랐지만, 노력한 보답을 받은 것 같아 기쁘다"라며 계속 성장하는 선수가 되기 위해 노력하겠다"라고 소감을 밝혔다.
김길리는 23일(이하 한국시간) 자신의 인스타그램을 통해 휴대폰으로 촬영한 '셀카' 1장을 공개했다. 자신이 따낸 금메달 2개, 동메달 1개 등 메달 3개를 목에 걸고 찍은 사진이다. 한국 선수단에서 김길리만 유일하게 찍을 수 있는 '인증샷'인 셈이다.
승리를 의미하는 'V' 포즈를 취한 김길리는 "올림픽의 빛나는 순간들"이라는 문구를 함께 남겼다.
그러자 국제빙상연맹(ISU) 공식 인스타그램 계정과 이번 대회에서 은메달 2개를 따낸 네덜란드 남자 쇼트트랙 국가대표 예닝 더보는 이모티콘을 활용해 댓글을 남기며 김길리에게 축하를 건넸다.
네덜란드의 '쇼트트랙 왕자' 옌스 반트바우트도 샴페인 이모티콘으로 김길리에게 축하의 메시지를 전했다. 수려한 외모로도 주목을 받은 반트바우트는 이번 대회에서 금메달 3개, 동메달 1개를 따낸 선수로 남자 5000m 계주, 남자 1000m, 남자 1500m에서 금메달을 차지했다.
팬들도 환호하고 있다. 팬들은 댓글로 "길리 선수 노력의 결실이 너무 눈부시다", "너무너무 수고했어요", "올림픽 첫 출전에 메달 3개 대단하다. 노력은 배신하지 않는다", "자랑스러운 한국인!" 등 김길리에게 아낌 없는 축하를 보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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