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메달 10개 도둑 맞았다" 도대체 韓 쇼트트랙 올림픽 3관왕 슈퍼레전드에 무슨 일이 생긴걸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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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티비뉴스=윤욱재 기자] "금메달이 10개인데 다 도둑 맞았다"
그 소중한 금메달은 다 어디로 사라진 것일까. 2026 밀라노-코르티나 동계올림픽에서 쇼트트랙 해설을 맡았던 곽윤기(37) JTBC 해설위원이 '쇼트트랙 전설' 진선유(38) 단국대 코치의 근황을 공개했다.
곽윤기 해설위원의 유튜브 채널 '꽉잡아윤기'는 23일 '올림픽 금메달따면 인생이 바뀔까?'라는 제목의 영상을 공개했다.
곽윤기 해설위원은 '쇼트트랙 전설' 진선유 코치의 집을 찾았고 진선유 코치는 방에 전시한 수많은 메달을 공개했다.
진선유 코치는 쇼트트랙 국가대표 시절이던 2006년 토리노 동계올림픽에서 여자 1000m, 여자 1500m, 여자 3000m 계주 등 금메달 3개를 따내며 '3관왕'에 등극, 한국 역사상 최초 동계올림픽 3관왕의 주인공이 됐다. 2005~2007년에는 세계선수권 3연패라는 위업을 달성하기도 했다.
진선유 코치가 "올림픽 메달은 3개인데 1개는 학교 박물관에 기부했다"라고 하자 곽윤기 해설위원은 놀라움을 감추지 않으며 "진짜 그 짧은 시간에 커리어를 다 쌓았다"라고 감탄했다.
그런데 세계선수권 금메달은 보이지 않았다. 진선유 코치는 "내가 제보할 것이 있다"라면서 "지금 세계선수권 메달이 은메달 2개 밖에 없다"라고 밝혀 궁금증을 자아냈다. 분명 세계선수권에서 수많은 금메달을 따낸 선수인데 다 어디로 사라진 것일까.
진선유 코치는 "금메달이 10개인데 다 도둑 맞았다"라고 밝혀 곽윤기 해설위원을 놀라게 했다. 이전에 본가에서 이사할 때 금메달을 도둑 맞은 것으로 파악하고 있다.
"세계선수권 메달이 사이즈가 작다. 곽을 열었는데 금메달만 다 빈 곽이었다"라는 진선유 코치는 "방송에서 '메달 좀 보여주세요'라고 해서 가져가려 했는데 세계선수권 금메달이 1개도 없더라"며 쓴웃음을 지었다.
이처럼 국가대표 시절 숱한 전설을 썼던 진선유 코치는 부상 여파로 인해 2011년 은퇴를 선언했고 이후 지도자로 변신해 후진 양성에 힘쓰고 있다.
한국 여자 쇼트트랙은 전이경~진선유~박승희~최민정으로 이어지는 에이스 계보가 있다. 여기에 2026 밀라노-코르티나 동계올림픽에서 금메달 2개와 동메달 1개를 차지한 김길리가 에이스 계보를 이을 차기 주자로 꼽히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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