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잠자던 'PBA 챔피언' 깨어났다…오성욱, 6년 만에 백투백 우승! "옛 기량 찾을 겁니다" 부활 선언

작성일: 2026.02.25 13:49 박대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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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제공| PBA
▲ 제공| PBA

[스포티비뉴스=박대현 기자] PBA 챔피언 출신 오성욱이 매서운 샷 감을 뽐냈다. 드림투어(2부) 5차전에 이어 6차전까지 우승컵을 들어올렸다.

오성욱은 24일 경기도 고양 킨텍스 PBA 스타디움에서 열린 2025-2026 PBA 드림투어 6차전 결승에서 공교성을 세트 점수 3-1(15-6 5-15 15-8 15-3)로 일축하고 정상에 올랐다.

2주 만에 재차 승전고를 울렸다. 드림투어에서 두 대회 연속 우승은 6년 만이다.

2019-2020시즌에 5~6차전을 석권한 선지훈(우리금융캐피탈) 배턴을 이어받았다. 

오성욱은 우승 상금 1000만 원과 랭킹포인트 1만점을 거머쥐었다. 시즌 랭킹은 종전 3위(1만450점)에서 1위(2만450점)로 두 계단 점프했다.

▲  제공| PBA
▲ 제공| PBA

순조로웠다. 결승 초반 오성욱이 흐름을 잡았다. 

1세트 3이닝부터 5-2-1-1 연속 득점으로 기선을 제압했다. 9-0으로 앞서나갔다. 

오성욱은 9-6에서 8이닝째 4점, 9이닝째 2점을 더했다. 1세트를 15-6으로 가볍게 끝냈다. 

2세트는 공교성이 반격했다. 7이닝 만에 15-5로 완파하고 세트 점수 균형을 회복했다.

3세트는 다시 오성욱 페이스였다. 1이닝 3득점으로 손을 풀었다. 2이닝에선 하이런 8점을 쓸어 담았다. 11-0으로 단숨에 격차를 벌렸다.

4이닝째 2점, 6이닝째 1점을 추가했다. 세트 포인트에 수월히 진입했다. 14-2에서 잠시 주춤했다. 3이닝 연속 공타로 영점이 흔들렸다.

10이닝에서 마무리했다. 쐐기점을 뽑아 15-8로 우승 7부 능선을 넘었다. 

4세트는 낙승 분위기였다. 3이닝째 하이런 13점을 몰아쳐 4이닝 만에 15-3으로 제압했다. 세트 점수 3-1로 6차전 우승을 확정했다.

▲  제공| PB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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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부투어 우승자 출신인 오성욱은 2년 전 아픔을 겪었다. 

2023-2024시즌 종료 후 2부투어로 강등됐다. 지난 시즌 역시 다소간 부침을 겪었다. 

그러나 올해 완벽 부활을 알렸다. 드림투어 5차전에 이어 6차전까지 우승컵을 손에 넣어 PBA 판도에 다시 균열을 낼 채비를 마쳤다.   

오성욱은 경기 후 “연속 우승에 성공해 정말 기쁘다. 다만 경기를 뛰지 않은 시간이 길어 감각이 조금 떨어져 있는 상태"라면서 "남은 대회서도 우승하면 좋겠지만 (그보단) 최대한 많은 경기를 뛰어 1부투어 복귀 전 원래 감각을 많이 회복하고 싶다”고 소감을 전했다.

드림투어 6차전이 오성욱 우승으로 마무리된 가운데 PBA는 오는 28일부터 나흘간 드림투어 7차전을 개최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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