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속보] 토론토 진짜 월드시리즈 우승에 올인했다…ML 221승 레전드 슈어저 전격 컴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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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티비뉴스=윤욱재 기자] 월드시리즈 제패를 꿈꾸는 토론토의 욕심은 끝이 없다. 토론토가 '살아있는 전설'과 다시 마주한다.
미국 'MLB 네트워크'의 존 헤이먼은 26일(이하 한국시간) 자신의 SNS에 "맥스 슈어저가 토론토 블루제이스로 돌아간다"라고 속보로 전했다.
1년 계약이다. 캐나다 '스포츠넷'의 샤이 다비디는 "슈어저의 기본 연봉은 300만 달러(약 43억원)이며 성적에 따라 1000만 달러(약 142억원)도 가능하다"라고 밝혔다.
슈어저는 올해 7월이면 42세가 된다. 메이저리그 통산 기록만 483경기 2963이닝 221승 117패 평균자책점 3.22에 달한다. 통산 탈삼진 개수만 무려 3489개. 그야말로 위대한 커리어를 보유한 선수다. 당장 은퇴해도 명예의 전당 헌액이 유력한 선수로 꼽힐 정도.
지난 해에는 토론토 유니폼을 입었던 슈어저는 정규시즌에서는 17경기 85이닝 5승 5패 평균자책점 5.19로 기대에 미치지 못했지만 포스트시즌에서는 3경기 14⅓이닝 1승 평균자책점 3.77을 남기며 노익장을 과시했다.
토론토는 지난 해 월드시리즈에 진출, LA 다저스와 우승 트로피를 두고 최종전까지 가는 혈투를 펼쳤다. 다저스와의 월드시리즈 7차전 선발투수로 출격한 슈어저는 4⅓이닝 4피안타 1볼넷 3탈삼진 1실점을 기록하며 선방했으나 토론토는 끝내 7차전을 패하고 우승 문턱에서 좌절해야 했다.
슈어저는 지난 해 오른쪽 엄지손가락 부상 여파로 자신의 이름값에 걸맞지 않은 퍼포먼스를 남겼다. 그럼에도 슈어저는 은퇴 의사를 보이지 않았고 결국 토론토와 '재회'하면서 커리어를 이어갈 수 있게 됐다.
이미 토론토는 막강한 선발투수진을 보유한 팀이다. FA 시장에서 야심차게 영입한 딜런 시즈가 1선발을 맡을 가능성이 큰 가운데 케빈 가우스먼, 셰인 비버, 호세 베리오스 등 기존 선발투수들도 탄탄한 커리어를 자랑한다. 여기에 트레이 예세비지라는 '미래의 에이스'도 등장했다.
토론토는 지난 해 KBO 리그 MVP를 차지한 코디 폰세도 영입해 투수진 보강에 적극적으로 나섰고 지난 시즌 '의외의 수확'이었던 또 다른 KBO 리그 출신 좌완 에릭 라우어도 선발 후보로 꼽을 수 있는 선수다. 여기에 토론토는 슈어저까지 가세하면서 선발투수진을 어떻게 '교통정리'를 할지도 관심을 모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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