추천 키워드 키워드 기준 i금일 기준 많이 본
뉴스 기사의 키워드 수집

깜짝 데뷔→3할 치고 방출→'선수-치어리더 부부' 화제의 그 선수, 울산에서 재기 축포 쐈다

작성일: 2026.02.27 13:49 신원철 기자

본문 글자 크기 조정

  • 보통
  • 크게
  • 아주 크게
▲ 변상권 ⓒ울산 웨일즈
▲ 변상권 ⓒ울산 웨일즈
▲ 마지막 청백전을 앞두고 미팅에 나선 울산 웨일즈 선수단. ⓒ 울산 웨일즈
▲ 마지막 청백전을 앞두고 미팅에 나선 울산 웨일즈 선수단. ⓒ 울산 웨일즈

[스포티비뉴스=신원철 기자] 퓨처스리그 참가를 앞둔 울산 웨일즈가 스프링캠프 마지막 청백전을 치렀다. 타자들의 타격감이 올라온 가운데, 반대편의 야수들도 안정적인 수비를 보여줬다.

울산 웨일즈 측은 27일 "선수단은 지난 26일 제주도 스프링캠프 마지막 청백전에서 뜨거운 화력과 견고한 수비를 선보이며 실전 감각을 끌어올렸다"고 전했다. 

선수단은 '울산'과 '웨일즈'로 나뉘어 실전에 나섰다. 

울산은 예진원(우익수)-김수인(2루수)-변상권(좌익수)-최보성(3루수)-김시완(중견수)-김성균(1루수)-민성우(포수)-송현준(지명타자)-박민석(유격수)가 포진했다. 투수로는 박성웅(2이닝)과 민승기(⅓이닝) 이상연(1⅔이닝) 남호(1이이닝) 진현우(1이닝) 김도규(1이닝)이 등판했다. 

웨일즈에는 이민석(2루수)-신준우(유격수)-한찬희(우익수)-노강민(좌익수)-오현석(1루수)-강민성(3루수)-신지후(지명타자)-박제범(포수)-박재윤(우익수)이 속했다. 웨일즈 마운드에는 조제영(2이닝)과 최시혁(2이닝) 박태현(1이닝) 김의준(1이닝) 김준우(1이닝)이 올랐다. 

변상권은 홈런 포함 4타수 2안타 멀티히트로 가장 돋보이는 활약을 펼쳤다. 변상권은 2018년 육성선수로 넥센에 입단한 뒤 2020년 깜짝 1군 데뷔에 성공한 경력을 지녔다. 1군 통산 196경기에서 타율 0.251, 6홈런 61타점을 올렸다. 방출되기 전인 2025년에는 1군 12경기에서 타율 0.263을, 퓨처스리그에서 79경기 타율 0.310을 기록하며 활약했으나 키움을 떠나게 됐다. 데뷔도 방출도 모두 뜻밖이었다. 

지난해 12월에는 키움에서 치어리더로 일했던 김하나 씨와 결혼해 화제가 되기도 했다. 변상권은 "항상 곁에서 힘이 되어준 아내에게 고맙다. 결혼을 통해 더 큰 책임감을 느끼고 있다. 앞으로도 서로 의지하며 행복한 가정을 만들어갈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울산에서는 변상권 외에도 김수인(3타수 2안타)과 김성균도 멀티히트를 기록했다. 웨일즈에서는 노강민과 강민성이 각각 2개의 안타를 때렸다. 

▲키움 히어로즈 시절 변상권 ⓒ키움 히어로즈
▲키움 히어로즈 시절 변상권 ⓒ키움 히어로즈

울산은 장타력을 자랑했다. 3회초 김수인의 좌선상 2루타에 이어 김성균의 적시타로 점수를 뽑았고, 변상권의 안타에 이어 최보성이 만루에서 싹쓸이 3타점 2루타를 날렸다. 6회에는 변상권이 솔로 홈런을 쏘아 올리며 경기 흐름을 주도했다. 이날 경기에서 나온 유일한 홈런이었다. 

웨일즈는 3회와 7회 추격에 나섰다. 3회말에는 박재윤의 3루타가 터졌고, 7회말에는 집중력을 잃지 않은 연속 출루로 2점을 뽑아내며 끝까지 추격했다. 하지만 울산팀은 투수진의 호투와 박민석을 중심으로 한 내야진의 견고한 수비를 앞세워 더 이상의 추격을 허용하지 않았다.

울산 구단 관계자는 "양 팀 유격수로 나온 KBO리그 1군 경력자 신준우와 박민석의 안정감이 돋보였다"고 설명했다. 투수진에서는 진현우와 김준우의 활약이 눈에 띄었다. 진현우는 1이닝 동안 11개의 공으로 무실점 투구를 선보였고, 김준우 역시 직구와 변화구를 적절히 구사하며 삼자범퇴를 기록하며 안정감을 더했다.

한편 이번 청백전을 통해 울산 웨일즈는 캠프 기간 갈고닦은 기량을 확인했다. 울산 측은 "특히 타선의 화력과 안정적인 투수진의 활약이 두드러지면서 다가오는 정규 시즌에 대한 기대감을 한층 높였다"고 밝혔다. 

 울산은 28일 스프링캠프 일정을 마치고 홈구장 울산에 복귀한다. 이후 문수야구장에서 기아, LG 및 대학팀들과의 연습경기 및 훈련을 통해 시즌 개막을 위한 마지막 담금질에 돌입할 계획이다. 

▲ 마지막 청백전 후 선수단 미팅에 나선 울산 장원진 감독. ⓒ 울산 웨일즈
▲ 마지막 청백전 후 선수단 미팅에 나선 울산 장원진 감독. ⓒ 울산 웨일즈

 

많이 본 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