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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인지, 하이트진로 챔피언십 2년 연속 우승 도전

작성일: 2016.10.05 08:18 조영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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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하이트진로 챔피언십 포스터 ⓒ KLPGA 제공

[스포티비뉴스=조영준 기자] 전인지(22, 하이트진로)가 한국 여자 프로 골프(KLPGA) 투어 메이저 대회 하이트진로 챔피언십 2년 연속 우승에 도전한다.

전인지는 6일부터 나흘 동안 경기도 여주에 있는 블루헤런 골프클럽(파72/6,680야드)에서 열리는 KLPGA 메이저 대회 하이트진로 챔피언십에 출전한다.

이 대회는 2000년 시작해 2009년 메이저 대회로 승격됐다. KLPGA 투어 사상 가장 오래된 단일 스폰서인 하이트진로가 주최하며 매년 치열한 경쟁과 함께 새로운 스타 선수가 탄생했다.

이번 대회에는 지난해 우승자 전인지가 약 10개월 만에 KLPGA 투어에 참가한다. 메이저 대회에서 유독 강한 그는 미국 여자 프로 골프(LPGA) 투어와 일본 여자 프로 골프(JLPGA) 투어에서도 4승(LPGA 2승, JLPGA 2승)을 올렸다.

김하늘(28, 하이트진로)은 소속사에서 개최하는 이 대회에 출전한다. JLPGA 투어에서 두 번 우승한 김하늘은 올 시즌 JLPGA 투어 상금 순위 5위를 달리고 있다. 이번 시즌 22개 대회에 출전해 11번 5위 안에 진입하며 꾸준한 성적을 내고 있다. JLPGA 투어에서 23번 우승한 전미정(34, 진로재팬)도 이번 대회에 참가해 13년 만에 국내 우승을 노린다.

▲ 전인지 ⓒ GettyImages

지난주 열린 OK저축은행 박세리 인비테이셔널에서 약 1년 5개월 만에 짜릿한 우승을 거둔 김민선(21, CJ오쇼핑)도 우승 후보다.

김민선은 "샷감과 퍼트가 모두 좋아서 이번 대회도 기대된다"고 말했다. 이어 "원래 올 시즌 목표는 2승이었다. 시즌 초반에 스윙 교정에 중점을 두면서 우승에 대한 욕심을 접었는데 막상 우승하고 나니 원래 목표대로 시즌 2승을 꼭 하고 싶다. 메이저 대회 우승이 아직 없어서 이번 대회에서 우승하면 더 좋을 것 같다"고 밝혔다.

올 시즌 6개 대회만을 남겨 둔 가운데 치열한 순위 경쟁이 진행되고 있다. 하이트진로 챔피언십은 우승자는 4년(일반 대회 2년) 동안 KLPGA 투어에서 활동할 수 있는 시드권이 주어진다. 대상 포인트와 NH투자증권 신인상 포인트를 일반 대회의 두 배 가까이 획득할 수 있다.

KLPGA 투어 대상 포인트 1위인 박성현(23)과 2위 고진영(21, 이상 넵스)의 포인트 차는 64다. 고진영이 이번 대회 우승으로 70포인트를 획득한다면 1위로 나선다.

이밖에 올 시즌 2번 우승한 장수연(22, 롯데)과 배선우(22, 삼천리) 조정민(22, 문영그룹)도 우승에 도전한다.

이번 대회는 15번 홀부터 18번 홀까지 4개 홀은 블루헤런 골프장이 챔피언을 점찍는다는 의미에서 헤런스픽(Heron's Pick)으로 이름 짓고 난이도를 조절해 대회의 묘미를 더했다.

지난해 두 번째로 어려웠던 15번 홀과 16번 홀의 3, 4라운드 전장을 늘려 한층 까다로워졌다. 파 5홀인 18번 홀의 전장은 줄여 투 온을 노릴 수 있도록 했다. 이런 변화로 마지막까지 손에 땀을 쥐게 하는 짜릿한 승부를 기대할 수 있다.

▲ 김하늘 ⓒ GettyImages

KLPGA 메이저 대회인 만큼 다양한 행사도 진행된다. 5일 오전에는 대회 코스 16번 홀에서 18번 홀까지 3개 홀에서 선수(김하늘, 김아림, 박유나, 정재은)와 선수 아버지가 한 조로 포섬 경기를 펼치는 패밀리 골프 대항전이 열린다. 상금 500만 원은 장애인 휠체어 탑승 차량 지원 금액으로 기부된다.

갤러리를 위한 이벤트도 풍성하다. 연습 일을 팬스데이로 정하고 개방된 특정 홀을 하이파이브 존으로 운용해 선수와 팬이 소통할 수 있는 공간을 마련했다. 하이트진로를 상징하는 푸른색 옷을 입고 골프장을 찾는 갤러리에게는 선수 응원 머플러와 갤러리 백을 선착순으로 지급한다.

하이트진로가 주최하고 KLPGA가 주관하는 제 17회 하이트진로 챔피언십은 주관 방송사인 SBS골프와 네이버가 매 라운드 생중계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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