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손흥민 올여름 멕시코와 죽어라 만난다…월드컵 끝나고 열릴 컵대회 "LAFC, 멕시코 3개 팀과 한 조" 공식발표

작성일: 2026.03.06 17:05 조용운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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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손흥민의 시즌 초반 기세가 아주 무섭다. 2026시즌 개막 이후 MLS과 북중미카리브해축구연맹(CONCACAF) 챔피언스컵 등 총 4경기를 뛰며 벌써 도움이 6개에 육박했다. 이것도 풀타임을 소화한 건 고작 한 경기였다는 점에서 손흥민의 시간당 공격포인트 생산력이 미국을 공포로 몰아 넣고 있다. ⓒ LAFC
▲ 손흥민의 시즌 초반 기세가 아주 무섭다. 2026시즌 개막 이후 MLS과 북중미카리브해축구연맹(CONCACAF) 챔피언스컵 등 총 4경기를 뛰며 벌써 도움이 6개에 육박했다. 이것도 풀타임을 소화한 건 고작 한 경기였다는 점에서 손흥민의 시간당 공격포인트 생산력이 미국을 공포로 몰아 넣고 있다. ⓒ LAFC

[스포티비뉴스=조용운 기자] 손흥민(34, 로스앤젤레스FC)이 또 하나의 우승컵을 향해 도전할 무대의 윤곽이 드러났다. 

북미 클럽 최강자를 가리는 리그스컵 조직위원회가 2026년 대회 일정을 발표하면서 올여름 토너먼트 대진표가 공개됐다. 이번 대회는 8월 4일부터 9월 6일까지 진행되며 미국프로축구 메이저리그사커(MLS) 18개 팀과 멕시코 리가MX 18개 팀 등 총 36개 구단이 참가하는 북미 최대 규모 클럽 대항전이다.

손흥민이 속한 LAFC는 조별리그에서 공교롭게도 세 경기 모두 멕시코 구단들과 맞붙는다. 첫 경기는 8월 5일 멕시코 최고 인기 클럽 가운데 하나인 치바스 데 과달라하라와 치른다. 이어 8일에는 톨루카FC, 12일에는 케레타로를 차례로 상대한다. 조별리그 일정만 놓고 보면 사실상 멕시코와 3연전이다.

세 경기는 모두 LAFC의 홈구장인 BMO 스타디움에서 열린다. 익숙한 안방에서 조별리그를 모두 치르게 되면서 손흥민은 장거리 이동 부담을 줄이고 최상의 컨디션을 유지할 수 있는 유리한 조건을 확보했다. 특히 북중미 월드컵 이후 이어지는 빡빡한 일정이라 체력 관리 측면에서도 큰 이점으로 평가된다.

▲ 이번 시즌 손흥민은 찬스 메이킹에 눈을 떴다. 공식전 4경기에서 6도움, 키패스 11개, 빅찬스 창출 7회 등을 휩쓸어 동료 움직임을 포착하는 감각과 노련미가 물이 올랐다는 평이다.
▲ 이번 시즌 손흥민은 찬스 메이킹에 눈을 떴다. 공식전 4경기에서 6도움, 키패스 11개, 빅찬스 창출 7회 등을 휩쓸어 동료 움직임을 포착하는 감각과 노련미가 물이 올랐다는 평이다.
▲ 산토스 감독은 "손흥민이 시즌을 최상의 상태로 시작하는 것이 가장 중요했다. 그래서 프리시즌 동안 출전 시간을 신중하게 조절했다"며 "지금은 100%에 가까운 몸 상태다. 다만 경기 리듬은 서서히 끌어올리는 과정에 있다"고 설명했다.
▲ 산토스 감독은 "손흥민이 시즌을 최상의 상태로 시작하는 것이 가장 중요했다. 그래서 프리시즌 동안 출전 시간을 신중하게 조절했다"며 "지금은 100%에 가까운 몸 상태다. 다만 경기 리듬은 서서히 끌어올리는 과정에 있다"고 설명했다.

리그스컵의 전리품 역시 매력적이다. 대회 상위 3개 팀에는 2027년 북중미카리브해축구연맹(CONCACAF) 챔피언스컵 출전권이 주어지며, 우승팀은 16강으로 직행하는 특혜를 받는다. 이는 곧 국제축구연맹(FIFA)이 주관하는 클럽 월드컵 진출로 이어질 가능성이 높은 루트라 북미를 넘어 세계 무대에 도전할 수 있는 가장 현실적인 통로로 꼽힌다.

북미에서 리그스컵의 인기도 상당하다. 지난해 결승전에는 약 6만 9천 명의 관중이 경기장을 가득 메우며 대회의 성장세를 입증했다. 손흥민이 LAFC를 이끌고 우승 트로피를 들어 올릴 경우 북미 무대에서의 상징성은 한층 더 커질 전망이다.

LAFC는 디펜딩 챔피언 시애틀 사운더스, 리오넬 메시가 이끄는 인터 마이애미 등과 함께 이번 대회의 강력한 우승 후보로 평가된다. 팀의 흐름도 좋다. LAFC는 2026시즌 초반 공식전 4경기에서 모두 승리하며 상승세를 이어가고 있다.

북중미 챔피언스컵에서는 레알 에스파냐와의 두 경기에서 모두 승리했고, MLS에서는 인터 마이애미와 휴스턴 다이나모를 차례로 제압했다. 이 기간 LAFC는 12득점 1실점이라는 압도적인 공수 균형을 보여줬다. 특히 손흥민은 1골 6도움을 기록하며 팀이 넣은 12골 가운데 7골에 관여해 공격의 중심으로 맹활약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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